하노이 32

[2017.Mar.03] 에그커피 (Egg coffee)

에그커피 (Egg coffee) 오늘 가는 곳은 친구의 추천을 받은 에크커피를 파는 카페이다. 평소에 커피는 별 관심없었고 그냥 달달한 커피만 좋아하는 지라 '에그커피' 를 들었을 때 '뭐지? 커피에 계란을 타먹나?'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날계란을 싫어해서 먹지 않지만 그래도 특이하다 생각해서 찾아가보았다. 이 곳 근처에 에그커피(Egg coffee)를 파는 곳이 더 있는데 친구가 예전에 찾아 가서 종업원 분과 이것 저것 이야기 해봤다고 한다. 그리고는 giang cafe를 알려줬는데 저기 더 오래된 곳이라고 알려줬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오늘도 역시 호수 한 바퀴를 돌며 투어를 시작한다.ㅋㅋ 여기가 카페 입구인데 한번에 찾기 못했다. 처음에는 1층에 보통..

베트남 2019.09.01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2)

나룻배타기 (2) 나룻배 타는 곳에 도착한 곳에 보니 물위에 판자, 플라스틱으로 선착장을 만들어 놓은 곳이였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왔던 사람들은 나룻배와 카약(?)을 타고 떠나고 있었다.. 나중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동굴을 나와서 저렇게 돌아온 듯 했다.. 꽤 멀리 이동한 줄 알았는데.. 섬 반대편.. ㅋㅋ 우리 앞에 온 사람들이 먼전 나룻배를 타고 출발하고 있다. 같은 배를 탓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출발하고 난 배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던 한국인 부부와 같이 나룻배를 타기로 했다.. 나룻배 말고도 카약이 있는데 그건 1, 2인용이라 혼자 노를 저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카약을 타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야 되서 나룻배를 택했다.. 이래서 혼자 여행하면 좀 아쉬움... 우리 나룻배의 뱃사공 아저씨..

베트남 2018.10.09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1)

나룻배타기 (1) 천궁동굴을 나와 배를 타고 어디를 가는지 모른채로 하롱베이의 모습을 감상했다. 수평선 근처에 보이는 섬들의 늘어선 모양이 나에겐 생소해서 좋았다. 왠지 이름이 있을 것 같은 바위이다.. 무슨 이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촛불바위 라고 붙혀보았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ㅎㅎ 그렇게 배 지붕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배들이 저 틈 사이로 들어가는게 보였다.. 우리 배도 저틈으로 들어가는게 보였고.. 저기에 다음 목적지가 있을 것 같았다.. 좀 멀리서 광원렌즈로 땡겨서 찍어봤는데.. 우리는 저기 근처로 가진 않았다.. 역시 업체마다 코스가 틀린듯.. 어디서 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입장권에 있던 사진인것 같았다.. 비슷하죠? ㅎㅎ 우리 배도 슬슬 큰 바위 사이를 통..

베트남 2018.10.09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배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이것 저것 설명 대충 해주면서 동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영어가 짧아 못알아 들었다.. ㅜㅜ 대충 몇 시까지 구경한다 알아듣고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구경을 시작했다.. 동굴의 관람은 일반 통행이다.. 그래서 배는 동굴 출구부분 항구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도를 안봐서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터미널 하고는 아주 가까운데 있었다.. 처음에 섬들 사이로 지나가서 꽤 멀리 온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ㅎㅎ 사람들을 따라 천궁동굴로 향하는 중... 난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사진찍기 바쁘다.. 그나마 날씨가 좋아져서 좀 맑은쪽 하늘을 찍는 중... Dong thien cung, 천궁동굴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동굴 입구로 들어..

베트남 2018.09.23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1)

천궁동굴(dong thien cung) 오랜만에 배를 타고 떠나니 설래였다.. 그리고 하롱베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도 궁급했다. 배는 크게 나쁘진 않았다.. 큰 배는 아니였고.. 배 안은 이동중에 식사를 해야되서 식탁형식으로 되어있었고.. 의자와 식탁이 움직이지 않게 바닥에 고정이 되어 있었다.. 일단 그냥 앉았는데.. 한 테이블에 우연히도 5명이 한국인이였다.. 그렇게 소소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왕관? 모양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음식이 나오는데.. 각각 개인으로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덜어먹는거라.. 많이 먹는 난 굉장히 눈치 보면서 먹었다..ㅜㅜ 그래서 대충 덜고 남는다 싶으면 더 덜어 먹음.. ㅋㅋ 음식맛은 뭐..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

베트남 2018.09.23

[2017.MAR.02] 가보자~ 하롱베이~

가보자~ 하롱베이~ 오늘은 하롱베이로 가는 날이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는데.. 베트남까지 왔는데.. 그 유명한(?) 하롱베이는 가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었다.. 하롱베이를 투어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한국에서 해도 될 것이고.. 여기 현지에서 하려면 숙소마다 직원한테 물어보면 해주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구시가지를 돌아 다니다 보면 작은 여행사(?)들이 많이 보인다.. 하롱베이뿐만 아니라 하노이 주변 관광지도 투어 할 수 있다. 가격은 크게 비싸진 않았는데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조금씩 들린데.. 들어보면 비슷하게는 설명은하지만 아마.. 하롱베이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투어를 하는 업체들도 많고 당일치기거나 배 위에서 자고 오는 경우도 있고.. 또 배에서 먹는..

베트남 2018.09.18

[2017.MAR.01] 저녁엔 백종원씨가 추천한(?) 하노이 쌀국수 식당에서..

백종원씨가 추천한(?) 식당에서.. 베트남에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거의 항상 저녁에는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쌀국수를 먹은 것 같다.. 어느샌가 저녁에 쌀국수 먹는게 익숙해져버린듯 하다.. 거기다 목욕탕 의자 같은 곳에 앉아서 먹는 것도 꽤 이국적이라 좋다. 그 전날에 하노이에 뭐 볼게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백종원씨가 다녀갔고 추천했다는 쌀국수 식당이 있었다.. 유명한 백종원씨가 추천했다니 호기심을 끌었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이라 그 곳에서 쌀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역시나 유명인사가 다녀가면 어려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당연한 것 같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해놓은게 있어서 몇 개만 읽었었다. 좋다는 것도 있었지만 평벙하다는 평도 있었고 줄을 많이 서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베트남 2018.09.13

[2017.MAR.01] 하노이, 콩커피(?)와 호수 산책

콩커피(?)와 호수 산책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어디를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녀볼까.. 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다.. 내가 베트남 하노이에 있다고 하니까.. 이것저것 추천해주면서 성당 근처에 '콩커피' 라는 커피를 파니까 먹어보라는거였다.. '콩커피' 뭐지? 라면서 콩으로 만든커피인가? 하면서 네이버에 대충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것 같길래.. 성당도 다시 한 번 볼겸해서 가보기로 했다.. 오늘도 휴일인지라 낮부터 나와서 연주를 하고 계신다.. 잠시 서서 감상을 하고 다시 성당으로 떠났다.. 성당 앞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 '콩커피' 라는걸 마시기 전에 먼저 성당 주위를 구경하기로 했다.. 성당 안쪽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웨딩찰영 중이였다.. 좋구나..ㅜㅜ 보니까..

베트남 2018.04.21

[2017.APR.30] 짧은 하노이 라이딩과 밤풍경

짧은 하노이 라이딩과 밤풍경 서호를 돌고 나서 오후에는 다시 짧게 하노이 남쪽으로 라이딩을 해보았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하노이 역이 나왔다. 옆쪽에 공원 같이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입구에 커다란 베트남 국기가 펄럭였다. 그 뒤로 높은 첨탑?이 보여서 궁금한 마음에 찾아가보았다. 이리저리 헤매이면서 찾아가서 보니.. 입구에는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겉에서 보기에는 군 관련 통신시설? 인듯 했다. 짧게 라이딩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쉬다가 해가 지고나서 다시 뜨거운 하노이의 밤거리로 나갔다. 주말과 노동자의 날, 휴일이 연달아서 이어진 황금연휴여서 그런지 열기가 넘치는 날이였다. 여전히 구시가지 곳곳에서는 가지각색의 공연을 하고 있어서.. 도대체 무엇을 봐야할지 갈등이 되었다.. 이곳에..

베트남 2018.04.10

[2017.APR.30] 베트남 하노이, 서호 자전거라이딩

하노이, 서호 자전거라이딩 이날은 오전, 오후 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로했다.. 지도에서 보니 근처에 '서호'라는 호수가 있어서 가보기로했다.먼저 오전에는 베트남에 오면서 깜박잊고 가지고 오지 못한 펑크패치를 사야했다.구글 맵을 열고 먼저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자전거 샵을 찾아갔다.들어가서 손짓 발짓으로 타이어 펑크가 터졌다는 걸 설명했는데.. 가지고 온건 에어 펌프였다..다시 설명했고.. 그제서야 알아들었는지 없다고 했다..ㅜㅜ나와서 다음 가게를 찾아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펑크패치 사진을 받고 보여주기로했다.2번째 집을 들어가서 사진을 보여주니 한결 수월했다.. 하지만 그 집도 없었다..분명 가게는 세련되고 자전거도 고급자전거도 보이고 하는데.. 펑크패치 하나 없다니..ㅜㅜ그렇게 4집을 돌고 나서 좀..

베트남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