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퍼스 31

[2014.JUN.6-7] 퍼스에서의 마지막 그리고 탬워스로

퍼스에서의 마지막 그리고 탬워스로 오늘은 서호주 퍼스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많은 고민을 했었다.. 밤, 새벽으로 병원, 울워스 청소를 하다보니.. 생활리듬도 깨지고.. 낮에 이력서 돌리러 나가도 공장일이나 다른 오지잡을 구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필리핀에서 만났던 형이 지금 탬워스 있는데.. 여기 오면 양공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고민 끝에 동부 뉴사우스웨일스의 탬워스로 가기로 했다.. 여기가 내가 일했던 병원.. 저기 구름다리 있는 층에서 밤에 청소일을 했었다.. 마직막이라 이래 찍었음.. 그리고는 퍼스 공항으로..갔다.. 우선 버스를 타고 1공항인지 2공항인지 국내선으로 가서.. 다시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인터내셔널 공항으로 갔다.. 왜냐하면 인터내셔널 공항 옆에 1공항인지 2공항인지 하는 ..

[2014.JUN.05] 킹스파크

킹스파크 저번에 킹스파크를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 다녀 봤다.. 킹스파크에서 스완강과 시티를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봐도 좋았다.. 근데.. 저기 멀리서 연기가 쏫아 오르고 있었다.. 불이 난 것 같았다.. 보통 서호주 퍼스에서는 산이 없다고들 알고 있는데.. 저기 뒷족에 언덕 처럼 솟아 있는게 산이다.. 멀리 있어서 그렇게 보이지만.. 직접가면 가파른 산이다.. 우리처럼 뾰족한 산이 아니라.. 저런 모습니다. 인삼처럼 생긴 바오밥나무.. 이상하게 생긴 열매.. 귀엽고 예쁜 앵무새.. 이 때는 정말 신기했는데.. 한국에서는 동물원이나 가게 같은데 가야지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참새처럼 많이 있는 새이다. 이건 개미집.. 퇴근길..

[2014.JUN.02] 퍼스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퍼스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다.. 공휴일.. 그래서 시티에가면 뭔가 행사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티로 가보았다. 공휴일이라 상점들도 거의 다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 같으면 휴일이라도 열었을 상점이 많았을 건데.. 여긴 휴일이면 진짜 모두가 휴일이다.. 강에서 수상스키도 타고... 역시 시티에서 여러가지 공연과 놀이 시설, 이벤트 등을 하고 있다.. 광장에 있는 구르는 돌?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조그만하게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호주의 대표 동물.. 블랙스완이다.. 무서워 하는 애들도 있고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라.. 광장 분수에서 즐거워하며 노는 아이들.. 코알라도 데려와서 아이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2014.JUN.02] 안개 낀 스완강

안개 낀 스완강 병원 청소일을 마치고 스완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카메라를 챙기고 다시 스완강으로 왔지만 그사이에 안개가 점점 끼기 시작했다.. 요즘은 우리라서 그런지 비가 내리고 밤과 새벽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점점 안개가 끼고 있다. 자욱한 안개 사이로 빛나는 가로등 불빛이 너무나 환상적이여서 멍하니 계속 보고 있었다. 흑백으로도 찍어보고 이리저리 막 찍어보았다.

[2014.MAY.30] 퍼스에서의 은하수

퍼스에서의 은하수 저번에 퍼스 시티에서도 은하수가 보인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나서 이번에 한 번 제대로 스완강에서 은하수를 찍어보기로 했다.. 아마 트래커가 있었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쉬움이 있다. 선착장 근처에서 바라본 야경.. 여러장을 겹치고 합성해서 보정을 한 은하수.. 퍼스에서도 이렇게 은하수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