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6

[13.12.04] 대구 원주통닭

친구와 만나서 대구 시내에 있는 원주통닭이라는 곳을 들렀다. 그 곳에서 양념 후라이드 반반을 시켜 먹어보았다. 대체적으로 나쁘진 않은 곳이였다. 양념의 소스맛이 요즘 통닭과는 달랐다.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튀겨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동네에서 시켜먹는 호식이가 너 낫다는 생각이든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슬아슬한 평점이다.

음식 2013.12.06

[13.10.13] 대구 평화시장 운수좋은날

친구와 만나서 저녁으로 평화시장 똥집골목에서 뭐 먹을까 하다 맨날가는 곳은 무슨일에서인지 장사를 안해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하고 '운수좋은날'이라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닭똥집과 찜닭을 시켜먹었는데 닭똥집은 양념은 약간 매고 튀집옷은 물엿 때문인지 이빨에 쩍쩍 달라 붙어서 별로였다. 찜닭도 매운 찜닭이였다. 혓바늘이 생겨서 매운 것도 있었지만 좀 매운 것 같아서 별로였다. 종합적으로 닭똥집과 찜닭의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하지만 식감과 매운맛이 별로 였다. 매운 맛만 좀 약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음식 2013.10.14

[13.10.07] 대구 비산동 썬더치킨

해인사를 갔다 왔다가 친구가 저녁에 보자고 해서 친구를 만나러 갔다. 비산동으로 갔서 뭐 먹을까 하다가 썬더치킨이 보이길래 닭이 땡기고 해서 들어갔다. 메뉴는 저번에 시킨 것과 같이 후라이드에 양념, 그리고 똥집 튀김을 시켰는데 통닭의 맛은 역시 좋았다. 더 좋은 것은 경대 쪽 썬더치킨보다 똥집튀김이 더 부드러웠다. 경대 썬더치킨은 똥집이 좀 딱딱했던 반면 비산동 썬더치킨은 부드럽고 잡내도 나지 않았다. 다만 샐러드와 피클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음식 2013.10.08

[13.09.27] 영대 금가찜닭

오랜만에 학교다닐때 자주갔던 영대 앞 금가찜닭에 다녀왔다. 학교다닐 때는 3명이서 한마리 반 정도 먹었는데 요즘은 위용량이 줄어서 한마리만 시켜서 먹었다. 예전에는 할머니가 운영하셨는데 지금은 따님분이 운영하고 계신듯 하다. 찜닭의 맛은 맛있긴 하지만 할머니가 하실때보다는 약간 맵기도 하고 예전 맛이 안났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음식 2013.09.28

[13.09.09] 경대 북문 썬더치킨

올랜 만에 아는 형님과 친구를 보기 위해 경대 북문에서 약속을 잡고 있으니 다시 전화가 와서 썬더치킨이라는 곳으로 오라고 했다. 이집에 닭이 괜찮다고 해서 먹어보라고 했다. 이미 가니 치킨을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무와 이름은 모르지만 옥수수와 말랑말랑한거 버무려놓은 것과 3가지맛 양념은 직접 먹을 만큼 담아 올 수 있다. 3가지 맛 양념.. 머스타드, 간장, 매운 맛 양념 이겠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닭이 나왔다. 앞에 보이는 닭이 후라이드와 똥집 튀긴건데.. 후라이드는 약간 매콤해서 괜찮았다. 하지만 똥집 튀긴건 너무 말라비틀어지고 해서 별로였다. 역시 똥집은 평화시장 똥집이 최고인것 같다. 양념도 일반 배달시켜서 먹는 닭이랑은 틀렸다. 닭의 잡내도 없고 상태도 괜찮고 괜찮은 닭집이였다.

음식 2013.09.10

[13.09.06] 방천시장 대한뉴스, 삼덕동 온달포장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 먼저 들른 곳은 방천시장에 있는 대한뉴스라는 곳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기다려서 먹을 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소고기가 좋아서 맛은 있지만 다른 기본 반찬이나 다른 것들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인기가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냥 불쇼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싶다. 주문하면 나오는 밑 반찬들이다. 한우 숙성 등심 3인분이다. 소고기 품질과 맛을 괜찮다. 직접 구워주신구 앞에 보이는 고량주인가? 로 불쇼도 해주신다. 술을 뿌려 불쇼~ 마무리로 토치로 살짝 구우면 끝난다. 총조리시간이 1분정도 걸리는듯하다. 생각보다 짧은 조리시간이다. 다 구워진 모습.. 고기를 먹고 마무리로 밥을 시켰을 때 나오는 된장찌개이다. 된장찌..

음식 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