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59

[2015.JAN.18] 가자.. 뉴질랜드로..

가자.. 뉴질랜드로.. 호주에서의 워홀 생활은 다 끝났다.. 7개월동안 있었던 정겨운 탬워스를 뒤로 하고 시드니로 가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기로 했다.. 올랜만에 떠나는 나 혼자만의 여행이라 긴장이 된다.. 쉬는 동안에 이것 저것 찾아보고 준비를 했지만..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다.. 로드트립 다녀와서 이곳에서 지냈는데.. 이제 정리하고 떠나야한다. 짐이 무겁다.. 이곳에서 여러사람 보냈지만 이제 내가 가야한다.. 기차를 타고 시드니가는 건 참 오랜만이다.. 드디어 도착한 센트럴 스테이션.. 기차를 타고 오면서 탬워스 처음 갈때가 생각이 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탬워스의 생활이였다.. 이제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인터네셔널 공항으로 가야한다.. 참 이곳도 오랜만에 온다.. 인터네셔널 공항....

뉴질랜드 2015.11.30

[2015.JAN.17]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내일은 탬워스를 떠나기 때문에 낮에 탬워스를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페스티발 분위기도 볼 겸해서 나가 보았다. 작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주공연장에서는 아직 시작은 안했는데 미리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의자를 가지고 와서 자리름 맡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직 공연을 하는 건 아니고 리허설 중인 듯 했다. 관참차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낮이라 운행은 안하지만 만에는 북적북적 거린다. 마지막으로 본 탬워스의 시티 모습..

[2015.JAN.16] 탬워스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탬워스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탬워스의 가장 큰 축제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이 열렸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가서 구경 좀 해보기로 했는데.. 와.. 탬워스에 사는 사람은 전부 시티로 모인 것 같았다.. 시티에서 이런 인파는 본전이 없었다.. 해가 질 때쯤에 해서 나가 보기로 했다.. 바로 앞이 시티이기 때문에 그냥 설렁설렁 걸어 갔다.. 페스티발 기간동안에는 시티의 도로를 막고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게 해놓는다. nab 은행 앞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보여 주고 있다. 시티에 있는 공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하나 같이 다들 의자를 가지고 와서 보고 있다. 얌전히 앉아서 듣고 있는 사람들.. 여기 옆이나 도로에서는 간식거리도 팔고 있다.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카메라랑 기자분 오..

[2015.JAN.11-15] 탬워스 산책

탬워스 산책 탬워스를 돌아다니기.. 탬워스에서의 가~~~장 큰 행사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곧 있으면 하기 때문에 시티의 공원에서 행사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근처 캠핑 지역에는 어디서 왔는지 수많은 캠핑카들도 보인다. 놀고 있는 오리들..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좋다.. 탬워스 컨트리 뮤직때문에 모여들고 있는 캠핑카들.. 컨트르 뮤직 페스티벌 준비를 하고 있다.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은 토요타에서 많이 후원을 해주는 것 같았다.. 어딜 가나 도요타 로고가 도배가 되어있다. 놀이기구로 조그마한 관람차도 설치되고 있다.

[2015.JAN.09] 폐차를 한 날

폐차를 한 날 이게 호주를 떠날 날도 되었고.. 정리를 해야해서 차를 폐차시키기로 했다.. 폐차장은 템워스 양공장 옆에 있는 여기서 사이드미러도 구했었다.. 여기 말고도 아는 곳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긴 예전에 사이드미러 구하러 갔을 때.. 직원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기로 왔다.. 역시 값이 얼마안된다..ㅜㅜ 그렇게 폐차시키고 걸어가는데 누가 차를 태워준다..ㅎㅎ 친절한 오지인들..ㅋㅋ 6개월동안 고생한 차.. 폐차를 시키고 돌아가는길에 송아지들이 풀은 뜯고 있다..

[2015.JAN.4-6] 동네산책

동네산책 로드트립에서 돌아오고 나서는 거의 하는게 없다.. 원래 계획이었던 시드니나 호주 남부여행은 할 수 없게되었으니.. 그 다음 계획이였던 뉴질랜드와 바누아투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그냥 띵가띵가 놀다가 안에만 박혀 있는건 좋지 않으니 탬워스 시티와 필 리버 주위를 돌면서 산책을 했다.. 호주에서 볼 수 있는 까치이다.. 봄이 지나고 여름인 지금.. 엄미가 거의 다 큰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새끼는 아직 색이 나지 않았다.. 갈색깃털을 가지고 있다. 요즘 밤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필 리버는 흙탕물이다. 번개를 맞았나.. 호주에서 또 흔히 볼 수 있는 새 중 하나인 이름은 모르겠지만.. 머리스타일과 눈색깔 때문에 신기한 새중 하나다.. 뚝길을 걸으며.. 아마 폭력이나 문제있는 사람들은 용기내어 말..

[2015.JAN.03] 탬워스 볼링장을 가다

탬워스 볼링장을 가다 탬워스에서 거의 6개월 이상을 있으면서 자주가는 곳은 시티뿐이 없다.. 집에서도 시티까지 걸어서 5분뿐이 걸리지 않으니까.. 그러다 이날은 같이 사는 사람들과 볼리장을 가보기로 했다.. 탬워스에 볼링장은 사우스게이트 근처에도 있는 것 같은데.. 그쪽은 그날 문을 닫아서 시티 쇼핑센터 위에 있는 볼링장에 가게 되었다.. 쇼핑센터 볼링장은 특이한데.. 쇼핑센터 2층에 있다. 2층에는 영화관이 있고 맞은 편에 오락실도 있는데 오락실에 볼링장도 같이 있다. 아무튼 사람들이 많아서 약 3-40분 기다리고 나서 할 수 있었다. 탬워스 시티 쇼핑센터 2층에 영화관 맞은 편 오락실 안에 이렇게 볼리장이 있다.. 신발은 카운터에서 받으면 된다. 보면 노래 선곡을 할 수 있게되어있다. 오락실에서 보면..

[2015.JAN.03] 러브조이 혜성

러브조이 혜성 저번에 집앞에서 러브조이 혜성을 잘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확인은 가능하다는 걸 알고 오늘 저녁에도 나가서 찍어보았다.. 저번 보다는 바람이 적게 불어서 200mm 로 찍어도 흔들림이 적었다.. 초록으로 빛나는 러브조이 혜성과 오른쪽에 오리온 혜성.. 추적기라도 있었으면 꼬리라도 보였을까.. 달도 뜨고 이제 들어가려고 할때 마지막으로 겨울철 은하수를 찍어보았다.. 근데.. 호주에서는 저부분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보이는 부분이는 부분인것 같다.. 아무래도 저기가 주변에 극축이 있어서 그런듯하다..

[2014.DEC.31] 2014년 마지막 밤하늘

2014년 마지막 밤하늘 원래는 시드니에서 마지막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탬워스에 와버려서 술이나 한잔하고 조용히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집앞에 나갔는데 바람은 불었지만 하늘이 너무나 깨끗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차만 괜찮았다면 문비 전망대에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게 아쉬웠다. 그리고 요즘 다시 보인다는 러브조이 혜성을 한 번 찾아보기로 했다. 호주의 날씨는 여름이지만 북반구에서 겨울철 별자리가 보인다..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인 오린온자리가 보인다. 그리고 찾은 러브조이 혜성..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다.. 더 좋은 망원경과 추적기가 있으면 희미하게 꼬리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오늘은 꽤 맑은 날씨라.. 크레이터들이 꽤나 명확하게 보인다.

[2014.DEC.30]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아침에 날씨도 좋아도 기분도 좋았다.. 이제는 좋았던 골드코스트를 떠나 아랫쪽으로 내려가야한다..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뉴캐슬까지는 갈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다. 그렇게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기분좋게 달리고 있어다.. 몇시간 달렸을까..잠시 배가 아파서 쉬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쉬기로한 쉬터는 도로옆으로 길쭉하게 1-2킬로 미터나 뻗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화장실에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와서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어제하고 오늘아침에도 잘만 걸렸는데.. 안걸린다..ㅜㅜ 몇번을 다시 해봐도 안걸린다.. 거의 한 시간동안 어쩌지 하면서 절망에 빠져 있을때 오지 할아버지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한다.. 시동이 안걸린다니까.. 점프를 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