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2)

Junggoo 2018. 10. 9. 22:38


나룻배타기 (2)


나룻배 타는 곳에 도착한 곳에 보니 물위에 판자, 플라스틱으로 선착장을 만들어 놓은 곳이였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왔던 사람들은 나룻배와 카약(?)을 타고 떠나고 있었다..



나중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동굴을 나와서 저렇게 돌아온 듯 했다.. 꽤 멀리 이동한 줄 알았는데.. 섬 반대편.. ㅋㅋ



우리 앞에 온 사람들이 먼전 나룻배를 타고 출발하고 있다.







같은 배를 탓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출발하고 난 배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던 한국인 부부와 같이 나룻배를 타기로 했다..


나룻배 말고도 카약이 있는데 그건 1, 2인용이라 혼자 노를 저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카약을 타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야 되서 나룻배를 택했다.. 이래서 혼자 여행하면 좀 아쉬움...





우리 나룻배의 뱃사공 아저씨.. 인상 좋으시고 중간 중간 노래도 불러주시고...


난 혼자 왔다고 대시 독사진도 찍어주시고.. ㅜㅜ 친절하셨다..





곧 앞에 보이는 동굴로 들어가는데 신기하고 긴장 됐다..





들어가니 운동장만한 큰 공간이 나왔는데.. 동굴의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오는 풍경은 그야말로 탄식이 절로 나오게 한다.



























여기저기 동굴을 통과하고 바다에 손도 담궈보고 뱃사고 아저씨의 노래도 듣고 주변 경치도 구경하니 정말 좋았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의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갈 때쯤 뱃사공 아저씨가 팁을 요구하신다.. ㅜㅜ


팁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 2천원 줘도 되는 듯하나.. 우리나라는 팁문화가 없다보니 뭔가 팁을 줄 때 한 번 더 계산하는 느낌이라..


익숙하지가 않다.. 그래도 힘든게 노젓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으니 팁을 주는게 아깝지는 않다..


그렇게 동굴다음으로 온 나룻배타기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좋은 즐길거리였다.. 굳 굳 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