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1

[2015.MAR.01-02] 한국으로

한국으로 바누아투에서 고생을하고 시드니로 돌아왔다. 바누아투보다 서늘한 기후 덕분에 팔의 상태가 급속도로 좋아졌다. 그리고 며칠간의 요양을하고 다시 그리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호주를 떠나 집으로 돌아간다. 아마 호주 중심부분이였던 것 같은데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호주 대륙의 색이 너무 이뻤다.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인데.. 예전에 호주트립을 할 때 격어본 소나기는 한국의 소나기와는 틀렸다.. 보통 스콜이라고 하는 엄청난 소나기인데.. 간혹 보면 소나기가 오면 이곳은 침수가 되니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다. 처음에는 크게 공감을 못하는 표지판이였는데.. 저런 스콜을 격어보면 정말 위험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정말 순식간에 주위가 홍수바다가 된다...

호주 워홀 2017.01.07

[2015.JAN.20]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3/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다리가 비교적 높아서 주위의 바다와 해변을 볼 수 있고 좋은 경치를 관람할 수 있었다. 연날리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부니 잘날고 있다.. 꽤나 넓은 해변이다.. 바다가 맑은 건 아니지만.. 바다색은 이쁘다.. 한국관광객들도 많이 찾는지 한국어로도 설명이 되어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해서 잡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얼마나 잡을 수 있는지 같은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 낚시는 던지지 못하고 그냥 줄을 내려서 낚시를 해야한다.. 뉴질랜드에서 놀란 것 중에 하나.. 마크 모양은 울워스인데.. 이름은 카운트다운이다..ㅎㅎ 안에서 파는 것 중에는 호주에서 말고 이곳에서만 파는 것도 있다. 이곳 해변 마을에서 주말에 조그마한 시장이 여리는 것 같다.. 여기까지 오..

뉴질랜드 2015.12.03

[2015.JAN.19]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3/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박물관 구경을 하고 이제 시티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크라이스처치가 예전에 큰 지진이 났다고 들었는데..아직까지 공사 중인 것 같았다. 가는 길에 버스킹을 또 하고 있다. 호주에서 잘 보지 못한 트램을 뉴질랜드에서는 신나게 봤다. 버려진 건물 같은 경우는 저렇게 그림을 그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시티 중심에 있는 무너진 교회.. 안탑갑다.. 예전 사진을 보니 멋진 교회였던 것 같았는데.. 다음으로 간곳은 지진으로 인해서 크라이스트처치의 상가들이 건물에서 지낼 수 없어서 이곳에서 컨테이너로 장사를 하면서 지금은 관광명소처럼 변한 곳이다.. 하지만 예전의 크라이스트처치에 비해서는 규모가 많이 작은 것 처럼 보여서 안탑깝다.. 폐건물에 들어가고 있는 고양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

뉴질랜드 2015.12.01

[2015.JAN.19]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2/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계속 걸아가면 여러가지 테마로 만들어 놓은 정원이 나온다. 그중에 이 고사리 처럼 생긴게 뉴질랜드 남섬을 대표하는 것 같다. 이 나무를 보고는 살아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일본에서 기증한 것 같은 세계평화의 종.. 나무들이 정말 다 거대하다.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다채롭게 피어있다. 그다음으로 간곳은 공원에 있는 박물관인데 박물관 옆에는 인포도 있다 뉴질랜드 인포는 버스티켓도 끊어주고 아주 유용한 곳이다. 이곳이 박물관 입구이다. 입장료는 없다. 예전에 살았을 거대한 새.. 키위의 조상인 것 같다.. 예전 뉴질랜드 원주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니까 이새는 뉴질랜드에서 잘 살고 있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이 정착해서 살면서 이때 개와 쥐도 들어와서 이것들을 잡아..

뉴질랜드 2015.12.01

[2015.JAN.19]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1/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하지마 바로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도착한건 새벽이였고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 일단대기실에서 아침까지 보내기로 했다.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찍어보았다. 아침까지 대기실에서 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새벽이 다가오면서 관계자가 청소해야된다고 눕지 말라고 했다..ㅜㅜ 아.. 피곤한데.. 어쩔수 없이 않아서 졸았다.. 졸다가 보니 해가 뜨기 시작하고 로비의 다른 상점들도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에 보다폰 매장이 있었는데.. 먼저 핸드폰부터 개통해야겠다 생각해서 유심칩을 달라고 하니 뉴질랜드에 여행 왔냐? 얼마나 있냐? 같은 걸 물어본다.. 약 한달정도 여행 할꺼라고 하니 여행자 유심침을 추천해준다.. 2달을 쓸수 있는거고 2기가 데이터에 국제통..

뉴질랜드 2015.12.01

[2015.JAN.18] 가자.. 뉴질랜드로..

가자.. 뉴질랜드로.. 호주에서의 워홀 생활은 다 끝났다.. 7개월동안 있었던 정겨운 탬워스를 뒤로 하고 시드니로 가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기로 했다.. 올랜만에 떠나는 나 혼자만의 여행이라 긴장이 된다.. 쉬는 동안에 이것 저것 찾아보고 준비를 했지만..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다.. 로드트립 다녀와서 이곳에서 지냈는데.. 이제 정리하고 떠나야한다. 짐이 무겁다.. 이곳에서 여러사람 보냈지만 이제 내가 가야한다.. 기차를 타고 시드니가는 건 참 오랜만이다.. 드디어 도착한 센트럴 스테이션.. 기차를 타고 오면서 탬워스 처음 갈때가 생각이 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탬워스의 생활이였다.. 이제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인터네셔널 공항으로 가야한다.. 참 이곳도 오랜만에 온다.. 인터네셔널 공항....

뉴질랜드 2015.11.30

[2015.JAN.17]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내일은 탬워스를 떠나기 때문에 낮에 탬워스를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페스티발 분위기도 볼 겸해서 나가 보았다. 작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주공연장에서는 아직 시작은 안했는데 미리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의자를 가지고 와서 자리름 맡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직 공연을 하는 건 아니고 리허설 중인 듯 했다. 관참차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낮이라 운행은 안하지만 만에는 북적북적 거린다. 마지막으로 본 탬워스의 시티 모습..

[2015.JAN.16] 탬워스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탬워스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 탬워스의 가장 큰 축제 컨트리 뮤직 페스티발이 열렸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가서 구경 좀 해보기로 했는데.. 와.. 탬워스에 사는 사람은 전부 시티로 모인 것 같았다.. 시티에서 이런 인파는 본전이 없었다.. 해가 질 때쯤에 해서 나가 보기로 했다.. 바로 앞이 시티이기 때문에 그냥 설렁설렁 걸어 갔다.. 페스티발 기간동안에는 시티의 도로를 막고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게 해놓는다. nab 은행 앞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보여 주고 있다. 시티에 있는 공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하나 같이 다들 의자를 가지고 와서 보고 있다. 얌전히 앉아서 듣고 있는 사람들.. 여기 옆이나 도로에서는 간식거리도 팔고 있다.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카메라랑 기자분 오..

[2015.JAN.11-15] 탬워스 산책

탬워스 산책 탬워스를 돌아다니기.. 탬워스에서의 가~~~장 큰 행사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곧 있으면 하기 때문에 시티의 공원에서 행사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근처 캠핑 지역에는 어디서 왔는지 수많은 캠핑카들도 보인다. 놀고 있는 오리들..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좋다.. 탬워스 컨트리 뮤직때문에 모여들고 있는 캠핑카들.. 컨트르 뮤직 페스티벌 준비를 하고 있다.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은 토요타에서 많이 후원을 해주는 것 같았다.. 어딜 가나 도요타 로고가 도배가 되어있다. 놀이기구로 조그마한 관람차도 설치되고 있다.

[2015.JAN.09] 폐차를 한 날

폐차를 한 날 이게 호주를 떠날 날도 되었고.. 정리를 해야해서 차를 폐차시키기로 했다.. 폐차장은 템워스 양공장 옆에 있는 여기서 사이드미러도 구했었다.. 여기 말고도 아는 곳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긴 예전에 사이드미러 구하러 갔을 때.. 직원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기로 왔다.. 역시 값이 얼마안된다..ㅜㅜ 그렇게 폐차시키고 걸어가는데 누가 차를 태워준다..ㅎㅎ 친절한 오지인들..ㅋㅋ 6개월동안 고생한 차.. 폐차를 시키고 돌아가는길에 송아지들이 풀은 뜯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