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MAR.02] 가보자~ 하롱베이~

Junggoo 2018. 9. 18. 21:12


가보자~ 하롱베이~


오늘은 하롱베이로 가는 날이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는데.. 베트남까지 왔는데..


그 유명한(?) 하롱베이는 가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했었다..


하롱베이를 투어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한국에서 해도 될 것이고.. 


여기 현지에서 하려면 숙소마다 직원한테 물어보면 해주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구시가지를 돌아 다니다 보면 작은 여행사(?)들이 많이 보인다.. 하롱베이뿐만 아니라 하노이 주변 관광지도 투어 할 수 있다.


가격은 크게 비싸진 않았는데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조금씩 들린데.. 


들어보면 비슷하게는 설명은하지만 아마.. 하롱베이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투어를 하는 업체들도 많고 당일치기거나 배 위에서 자고 오는 경우도 있고..


또 배에서 먹는 점심이 틀리거나 중간에 들리는 곳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았다.. 


난 그냥 몇 군데 돌아보고 너무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곳을 선택했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일찍 나가야되서.. 숙소에서 주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어제 예약한 여행사로 갔다..



숙소 앞으로 가니 맞은 편 식당에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보였다..


아침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이걸 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ㅜㅜ


하지만 곧 버스가 오고 버스를 타고 하롱베이로 떠났다..





하롱베이까지 생각보다 꽤 멀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해서 2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아침 일찍 가는 이유가 있었다..



아침에는 살짝 해가 보였는데.. 갈수록 날씨가 좋질 않아서 걱정이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려서 쉬었다.. 원래 조각품을 만드는 곳인지 주변에 석상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고 하롱베이로 떠났다.. 중간에 버스 창 밖으로 오토바이에 실려 가는 토끼들을 볼 수 있었다..


식용으로 팔려가는 건지.. 아니면 애완용인가? 아마 전자이겠지?



하노이 외각으로 나오니 특이한 경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산들? 바위산들?이 멀리 보이기 시작했다.. 하노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관이다..


뭐.. 하노이에서는 시내에만 있어서 건물에 막혀 주위를 거의 볼 순 없었으니..ㅋㅋ



운동장도 건설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축구장? 아니면 종합경기장일려나..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통해 들어간다..



드디어 도착한 선착장 여기서 인원검사와 간단한 신원정보를 적고 가이드가 표를 나누어 주었다..





간단하게 이름과 나이, 국가 등을 적고있다.



대합실 풍경..



표를 받았다.. 가이드가 표를 절대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표의 밑과 옆에 보면 동그라미 숫자가 보인다..


중간 중간에 들릴 때 이 표를 보여줘야지 들여보내주고 표에는 펀지로 구멍을 뚫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배는 투어가 끝날 때까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드디어 가이드를 따라서 출발~~



대합실을 나서니 보이는 풍경에서 우와... 라는 탄성이 나왔다..


주위에 배들 사이로 멀리 바다 위에 솟아 나온 산들이 멋있었다..









이건 우리가 타는 배는 아니지만 다수의 배들이 이렇게 생겼다..



이 배가 내가 타고 갈 배이다..



두근 두근 드디어 말로만 듣던 하롱베이를 구경하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