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Junggoo 2018. 9. 23. 15:00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배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이것 저것 설명 대충 해주면서 동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영어가 짧아 못알아 들었다.. ㅜㅜ


대충 몇 시까지 구경한다 알아듣고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구경을 시작했다..


동굴의 관람은 일반 통행이다.. 그래서 배는 동굴 출구부분 항구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도를 안봐서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터미널 하고는 아주 가까운데 있었다.. 


처음에 섬들 사이로 지나가서 꽤 멀리 온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ㅎㅎ





사람들을 따라 천궁동굴로 향하는 중...







난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사진찍기 바쁘다..



그나마 날씨가 좋아져서  좀 맑은쪽 하늘을 찍는 중...







Dong thien cung, 천궁동굴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동굴 입구로 들어가는데..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들어가 마주한 천궁동굴은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 


높은 천장과 석주와 종유석이 만들어 낸 동굴 구석구석의 신비한 모양들이 자연스럽게 발을 멈추게 만들었다.


거기에 조명까지 아름답게 비추고 있어서 한층더 멋지게 보였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웠던건 필요없을것 같았던 삼각대를 두고 온게 아쉬웠다...


삼각대만 있었다면 노이즈 없이 깔끔한 동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건데...













동굴 양옆에 종유석?들도 멋졌고.. 천장의 물결모양도 너무 좋았다.























너무나 기분좋게 관람을 하고 출구부분에 다다르니 구멍이 뚫려 밖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것 또한 장관이였다..






















































출구를 나오기전에 왔던 길을 다시 보며 멋졌던 동굴 내부를 눈에 새겼다.



동굴을 나오니 후덥한 기운과 아래에 정박한 배들이 보인다..









반대쪽에는 우리가 동굴로 들어가기 위해서 정박한 곳이 보이고 계속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보였다.



다음 목적지는 모르지만 동굴에서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하롱베이의 다음 목적지도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