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계탑 구글지도를 검색해보니 숙소근처에 황금시계탑이라고 떠서 구경가보기로 했다. 그냥 시계탑도 흥미삼아 가볼 생각이였는데 황금시계탑이다. 거리도 가가워서 나가려고 채비를 하고 나오는데 소나기가 내린다. 역시 하루라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안되지.. 어쩔 수 없이 다시 들어가서 쉬었다 나오기로 했다. 그렇게 1시간 반정도 있다 내려오니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내가 묵었던 숙소에서 황금시계탑까지는 꽤 가까운 거리여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날시도 덥고 땀을 흘리기 싫다. 비가 자주와서 공기는 맑으면서 매연의 냄새가 난다. 내가 어렸을 적 8, 90년대가 그랬는데.. 그렇게 잠깐 건다보니 멀리 노란색 탑이 보였다. 일단 바로 가기 전에 아침에 비가와서 숙소에만 있었기 때문에 늦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