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39

[2014.DEC.29] 로드트립 7일차 (선샤인코스트 -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7일차 (선샤인코스트 -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에서 오늘은 브리즈번으로가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생각이다. 원래 좀 더 일찍 보냈어야 했지만 박싱데이 때 좀 사가지고 같이 보내려고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다.그래서 이번에 내려가는 김에 브리즈번에 들려서 택배를 보내려고 했다. 오늘의 경로이다. 여긴 여름이라 아침에 해가 일찍 뜬다..아침일찍 수영하는 사람도 보인다. 일단 출발전에 브리즈번에 택배회사를 검색해보았다. 난 현대택배를 이용하기로 하고직접 본사에 가서 붙일려고했다.. 차도 있고 외곽이라 번잡하지도 않을것 같아서이다.브리즈번 현대택배 본사 주소는 2/65 Meadow Ave, Coopers Plains, Queensland, Australia 인것 같다..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후..

[2014.DEC.28] 로드트립 6일차 (번다버그-선샤인코스트)

로드트립 6일차 (번다버그-선샤인코스트) 번다버그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 선샤인코스트에서 다시 지내야 할 것 같았다. 내려가던 중에 표지판을 보니 허니베이? 뭐지 싶어서 가보기로 했다..근데 다시보니 허니베이가 아니라 허비베이(hervey bay)였다.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게속 가다보니 해변가쯤에 다다라서 야외 수영장이 보였다.좀 의외인게 그냥 소박한 작은 마을인 줄알았다가 뜬금없이 이런 사람들이 붐비는 야외 수영장이 나오니..그래서 근처에 차를 세우고 구경해보았다. 하비베이를 들렸다가 다시 선샤인 코스트로 이동.. 이곳이 해변가에 있는 야외 수영장인데.. 뜬금없이 저런게 나온다..사람들이 많이들 놀고 있었다..주위에는 해변을 따라 공원과 산책길등이 있어 좋은 곳인 것 같다. 한 쪽 공원에서는 헬기를..

[2014.DEC.28] 로드트립 5일차 (브리즈번-선샤인코스트)

로드트립 5일차 (브리즈번-선샤인코스트) 브리즈번을 떠나 무작정 위쪽으로 올라갔다.. 대략 선샤인 코스트 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선샤인 코스트를 목표로 올라갔다. 브리즈번부터 시작된 비는 올라가도 올라가도 그칠 줄을 모른다. 선샤인 코스트를 다와가서야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다. 선샤인 코스트를 올라가면서 지도를 보니 가는 도중에 왼쪽으로 자그마한 섬이 있었다. 브리비 섬이라는.. 거기 마을도 있고 유명하진 않은 것 같지만 그냥 섬이네.. 어떨까라는 그냥 별거 아닌 호기심에 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브리비 섬으로 들어가기전에 근처 휴식터에서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참 좋은 곳이였다. 새로 단장을 했는지 화장실과 쉼터가 시설이 깨끗했다. 그리고 참 조용한 곳이였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

[2014.DEC.25]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크리스마스의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어제 보았던 곳 중에 바닷가 근처 제방이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 낚시를 할 생각으로 그 곳으로 갔다.아침에 또 다시 온수샤워를 하고 출발 했다. 아침해가 뜨려고 하고 있다. 빨간 색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씨월드.. 가보고는 싶었으나.. 다른 걸 선택했다.노란색이 낚시하기위해서 간곳이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다. 이곳에 도착을 하니 구름이 껴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았다. 보통 이곳에 차를 세워두고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한다. 낚시를 계속하고 있으니 앞에서 돌고래가 나타났다.한 2, 30m 정도 되는거리에서 두마리가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이걸 보면서 호주에서는 돌고래를 정말 흔하게 보는 구나 생..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콥스하버를 떠나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해변이란든가 갈색표지판으로 관광명소 같은게 계속 보인다.. 하지만 그걸 다보고 갔다가는 일주일 걸려 골드코스트 갈 수도 있을 듯했다.. 그러다가 red rock이라는 표지판을 보고는 빨간바위? 궁금해서 잠깐 들려보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외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니.. 어느 휴양지 같은 곳이 나왔는데..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였다. 라군 지역인것 같아서 물의 수심도 얕고, 파도도 없고, 물 색또한 아름 다웠다. 바로 앞에 바다와 잔디 그리고 숙소까지 아주 알맞은 곳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숙소는 이미 꽉 찬상태였다.. 그럴만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니까 어쩔 수 없었던 것..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이른 아침 멋진 광경을 보고 출발하니 마음 만큼은 너무나도 상쾌하다.. 창문을 열고 소리지르면서 노래부르고 그렇게 콥스하버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음은 상쾌하더라도 몸은 더러워서 좀 씻어야 됐다. 그래서 근처에 공원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공원이 지도에 아랫쪽에 있는 작은 다리 근처 공원이였다. 여기 화장실에서 세수와 양치를 하고 대충 머리도 감았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역시 호주는 아침형 인간들이 많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산책, 운동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거 없이 가족단위로 어린아이와 부모들도 나와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듯이 이곳이 강의 하구인데 썰물이라 수위도 내려가있어다. 그리고 놀라운걸 봤..

[2014.MAY.17] 프리맨틀

프리맨틀 함께 퍼스에서 알고 지내는 친구들과 함께 프리맨틀로 놀러가보기로 했다.. 프리맨틀은 퍼스에서 가까운 작은 항구도시이다. 이곳은 게잡는 낚시나 맥주공장등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많이 들어본 지역이고 퍼스에서도 가까운 도시라 퍼스 시티 같을 까 했는데.. 역시나 이다.. 서호주는 그냥 촌동네다.. 그래서 난 서호주가 좋다..ㅎㅎ 이런 옛날 건물들을 간혹 있다.. 음식점 거리.. 프리맨들에 있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예품과 기념품등을 팔고 있었다. 중심가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공원과 조그마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유원지를 볼 수 있다. 이곳이 맥주공장이다.. 프리맨틀에서 유명한 곳이다. 오른쪽 옆에 있는 곳이 맥주공장이고 투어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곳이 맥주와 음식을 파는 맥주집..

[2014.APR.06] 시티비치

시티비치 오늘은 집에서 같이 지내는 사람들 끼리 시티비치로 가기로 했다.. 시티비치는 퍼스에서 가까운 비치로 유명한 것 같았다. 이곳이 시티비치이다.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색.. 이곳은 파도도 높기 때문에 서핑을 하러 오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많다.. 사람키만한 파도가 덮친다.. 해가 저물어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갔다.

[2014.JAN.05] 포춘 아일랜드

포춘 아일랜드 오늘은 따가이따이 근처에 나수부에 있는 한인 사장님이 하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갔다. 아침일찍 일어나 그 곳에서 준비한 밴을 타고 이동했다. 밴은 사람 가득이라 제일 뒤쪽에 탔다. 여기가 스쿠도 다이빙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수영복으로 미리 갈아입고 대기 하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배를 타고 포춘 아일랜드라 간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아침에는 날씨가 좋다. 배가 이쪽까지 못들어와서 우리가 물에 들어가서 배에 탔다. 포춘 아일랜드에 도착했는데 물이 정말 맑았다. 너무 맑아서 물 밑바다까지 다보였는데.. 약 10m정도의 수심인데도 보일 정도였다. 저기가 포춘 아일랜드인데 저기 신전 같은 곳이 있고 저기에서 한국드라마를 찰영했다고 하는데 뭔지는 까먹었다. 나머지는 기다리면서 ..

필리핀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