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로드트립

[2014.DEC.25]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Junggoo 2015. 11. 10. 16:38

로드트립 3일차 (골드코스트)






크리스마스의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어제 보았던 곳 중에 바닷가 근처 제방이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 낚시를 할 생각으로 그 곳으로 갔다.

아침에 또 다시 온수샤워를 하고 출발 했다.



아침해가 뜨려고 하고 있다.



빨간 색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씨월드.. 가보고는 싶었으나.. 다른 걸 선택했다.

노란색이 낚시하기위해서 간곳이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다.



이곳에 도착을 하니 구름이 껴서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았다.



보통 이곳에 차를 세워두고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한다.

낚시를 계속하고 있으니 앞에서 돌고래가 나타났다.

한 2, 30m 정도 되는거리에서 두마리가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

이걸 보면서 호주에서는 돌고래를 정말 흔하게 보는 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오전에는 낚시를 하고 이제 크리스마스인데 뭘하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골드코스트에는 내일까지는 있어야 했다. 왜냐하면 26일은 박싱데이 이기 때문에 물건들을 싸게 살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브리즈번에서 박싱데이를 보낸다면 많이 복잡을 것 같아서 골드코스트에서 박싱데이를 보내야했다.

그래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위의 지도에서 씨월드입구 맞은 편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생각했다.

이곳이 차도 많이 없고 해변하고도 가까웠다.

일다 여기서 해변으로 나가서 보니 해변이 정말 길다. 서퍼스 파라다이스까지 보였다. 그래서 서퍼스 파라다이스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호주는 해변이 길고 파도도 쎄기 때문에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해야한다.

그래서 안전요원들이 해변에다가 저런 깃발을 꽂아두는데 저 깃발이 있는 사이에서 수영을 해야한다.





역시 골드 코스트 파도가 높다.



저기 높은 빌딩이 있는 곳이 서퍼스 파라다이스이다.







보면 알겠지만 깃발이 꽂혀있는 곳만 사람들이 모여서 놀고 있다.





하늘이 참 맑다.. 크리스마스라니.. 이런 크리스마스도 정말이지 나쁘지 않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까지 왔다. 역시 여기가 사람들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여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묘하다.. 뜨겁게 내리째는 햇살을 받으며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도 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골드코스트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해운대 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같다와서 해변에서 수영하고 놀았다..ㅎㅎ





그리고 다시 저녁에 낚시를 하러 갔는데.. 뭔가 묵직한게 걸려서 당겼더니.. 낚시대가 올라왔다..

물고기는 한번도 낚지 못하고 낚시대를 낚다니..





이렇게 골드코스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