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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R.08] 여행 5일차 베트남, 마이차우에서 폭포를 가다

마이차우, 폭포 맞으러 가기 주의 : 이 여행기는 2017년 베트남 - 라오스 -태국을 여행했을 당시 여행기 입니다. 밤늦게 도착 한 숙소의 모습을 제대로 못봤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조용한 시골마을의 풍경이었다.. 아주 안쪽에 숙소가 있어서 밤늦게 찾는게 힘들었다.. 근처 풍경이 진짜 시골마을이다.. 옛날에 외가 시골마을 갔을 때의 느낌이난다.. 양쪽에는 온동 벼가 심어져 막 익으려고 하고 있다.. 돌아다니다 보니 근처에 관광마을(?)도 돌아다녀 봤다.. 아점을 먹는데.. 뷔페식으로 먹을 만큼 접시에 담아서 먹는 식당이었다.. 맛은... 그리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라 배고파서 먹는 정도... 이제 근처에 있다는 유명한 폭포를 구경하러 갔다.. 어제밤 길을 헤메었던 삼거리를 지나 계속..

베트남 2020.10.22

[2017.MAR.07] 여행 4일차, 베트남 마이차우로 가는 길

마이차우로 가는 길 *주의 : 2017년에 베트남 - 라오스 - 태국 여행을 했을 때의 여행기입니다. 베트남 자전거 여행 4일차의 날이 밝았다.. 오늘은 날씨가 꽤 좋았다.. 출발하기 위해서 로비로 내려가는 꽃으로 예쁘게 치장한 차와 말끔하게 차려 입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딱봐도 결혼식인 느낌이었다.. 정말 날하나는 잘 잡은 것 같다.. 어제만 해도 비가 계속 쏟아졌는데.. 근처 노점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을 한다.. 근데.. 아침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아기돼지 통구이를 하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어서 혹시.. 아까 결혼식과 관련이 있나? 했는데.. 주인분한테 물어보니 결혼식에 배달을 하는 것 같다.. (하노이를 나오면서 나도 영어가 안되지만 여기 사람들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

베트남 2020.10.17

[2017.MAR.06] 여행 3일차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 *주의: 2017년에 베트남 -라오스-태국 여행을 했을 때의 여행기입니다. 베트남 자전거 여행 3일차의 아침.. 호이안의 숙소에서 눈을 떴다.. 어제부터 날씨가 꾸리꾸리 하더니 아침에 소나기처럼 비가 쏘아져서 오전은 그냥 방에서 딩굴딩굴했다.. 그렇게 오전에 쏟아지던 비는 점심쯤이 되서 그쳤다.. 오늘은 호이안에 머물면서 시내를 잠깐 둘러보다 근처에 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둘러보기로 했다.. 왼쪽은 댐의 경사면을 타고 올라가는 길인 것 같은데 막아났고.. 오른 쪽으로는 차나 오토바이등도 지나갈 수 있게 해놨다.. 길 왼쪽으로 수도관 같은게 지나가고 낙서들이 써져있길래 궁금해서 확인하로 가봤다.. 역시 어딜가나 나서하는 건 마찬가지인듯.. 그 중에 한글로 된 낙서가 보여서 찍어봤다.. 한국어 배오..

베트남 2020.10.14

[2017.MAR.04-05] 드디어 출발! 베트남 자전거 여행 1일, 2일차

출발! 베트남 자전거 여행 * 주의 : 2017년에 베트남 - 라오스 - 태국 여행을 했을 때의 여행기입니다. (귀찮아저서 2020년에 작성함..ㅜㅜ) 드디어 하노이에서 푹쉬고 나서 출발하는 진짜 베트남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었다. 목표는 베트남에서 라오스를 거쳐서 태국까지 가는 것.. 우선 베트남-라오스 국경이 있는 서쪽으로 출발... 첫번째 목적지는 호아빈까지 가자! 하노이의 경계는 명확한 것 같았다. 도로 하나를 두고 높은 건물과 논, 밭 풍경이 나누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급성장 하는 나라의 도시이기 때문인 것 같았다. 하노이 밖의 풍경은 확실한 시골느낌의 마을이다. 베트남에서 마을에 최소 하나는 있는 듯한 사탕수수쥬스를 파는 기계와 주인내외분들.. 인상이 좋으셨다. 흔쾌히 사진도 찍게 해주..

베트남 2020.10.10

[2017.Mar.03] 에그커피 (Egg coffee)

에그커피 (Egg coffee) 오늘 가는 곳은 친구의 추천을 받은 에크커피를 파는 카페이다. 평소에 커피는 별 관심없었고 그냥 달달한 커피만 좋아하는 지라 '에그커피' 를 들었을 때 '뭐지? 커피에 계란을 타먹나?'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날계란을 싫어해서 먹지 않지만 그래도 특이하다 생각해서 찾아가보았다. 이 곳 근처에 에그커피(Egg coffee)를 파는 곳이 더 있는데 친구가 예전에 찾아 가서 종업원 분과 이것 저것 이야기 해봤다고 한다. 그리고는 giang cafe를 알려줬는데 저기 더 오래된 곳이라고 알려줬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오늘도 역시 호수 한 바퀴를 돌며 투어를 시작한다.ㅋㅋ 여기가 카페 입구인데 한번에 찾기 못했다. 처음에는 1층에 보통..

베트남 2019.09.01

[2017.MAR.02] 하롱베이, 다시 선착장으로

다시 선착장으로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으로 너무나 좋았던 하롱베이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갔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역시 군데 군데 서 있는 작은 섬들 사이로 보이는 또다른 섬들의 모습이 멋지다. 갈매기는 아닌 것 같지만 문뜩 갈매기의 꿈이 생각났다. 다른 배들도 같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졸면서 다시 하노이로 돌아왔다. 하롱베이는 너무나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마 기대를 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하노이로 돌아와 만만한 국수를 저녁으로 먹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쌀국수가 있고 그냥 국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그냥 국수였던 것 같다. 아무튼 하롱베이 너무 좋았다.

베트남 2019.06.02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2)

나룻배타기 (2) 나룻배 타는 곳에 도착한 곳에 보니 물위에 판자, 플라스틱으로 선착장을 만들어 놓은 곳이였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왔던 사람들은 나룻배와 카약(?)을 타고 떠나고 있었다.. 나중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동굴을 나와서 저렇게 돌아온 듯 했다.. 꽤 멀리 이동한 줄 알았는데.. 섬 반대편.. ㅋㅋ 우리 앞에 온 사람들이 먼전 나룻배를 타고 출발하고 있다. 같은 배를 탓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출발하고 난 배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았었던 한국인 부부와 같이 나룻배를 타기로 했다.. 나룻배 말고도 카약이 있는데 그건 1, 2인용이라 혼자 노를 저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카약을 타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야 되서 나룻배를 택했다.. 이래서 혼자 여행하면 좀 아쉬움... 우리 나룻배의 뱃사공 아저씨..

베트남 2018.10.09

[2017.MAR.02] 하롱베이, 나룻배타기 (1)

나룻배타기 (1) 천궁동굴을 나와 배를 타고 어디를 가는지 모른채로 하롱베이의 모습을 감상했다. 수평선 근처에 보이는 섬들의 늘어선 모양이 나에겐 생소해서 좋았다. 왠지 이름이 있을 것 같은 바위이다.. 무슨 이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촛불바위 라고 붙혀보았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ㅎㅎ 그렇게 배 지붕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배들이 저 틈 사이로 들어가는게 보였다.. 우리 배도 저틈으로 들어가는게 보였고.. 저기에 다음 목적지가 있을 것 같았다.. 좀 멀리서 광원렌즈로 땡겨서 찍어봤는데.. 우리는 저기 근처로 가진 않았다.. 역시 업체마다 코스가 틀린듯.. 어디서 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입장권에 있던 사진인것 같았다.. 비슷하죠? ㅎㅎ 우리 배도 슬슬 큰 바위 사이를 통..

베트남 2018.10.09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천궁동굴(dong thien cung) (2) 배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이것 저것 설명 대충 해주면서 동굴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영어가 짧아 못알아 들었다.. ㅜㅜ 대충 몇 시까지 구경한다 알아듣고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구경을 시작했다.. 동굴의 관람은 일반 통행이다.. 그래서 배는 동굴 출구부분 항구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도를 안봐서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터미널 하고는 아주 가까운데 있었다.. 처음에 섬들 사이로 지나가서 꽤 멀리 온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ㅎㅎ 사람들을 따라 천궁동굴로 향하는 중... 난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사진찍기 바쁘다.. 그나마 날씨가 좋아져서 좀 맑은쪽 하늘을 찍는 중... Dong thien cung, 천궁동굴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동굴 입구로 들어..

베트남 2018.09.23

[2017.MAR.02] 하롱베이, 천궁동굴(dong thien cung) (1)

천궁동굴(dong thien cung) 오랜만에 배를 타고 떠나니 설래였다.. 그리고 하롱베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도 궁급했다. 배는 크게 나쁘진 않았다.. 큰 배는 아니였고.. 배 안은 이동중에 식사를 해야되서 식탁형식으로 되어있었고.. 의자와 식탁이 움직이지 않게 바닥에 고정이 되어 있었다.. 일단 그냥 앉았는데.. 한 테이블에 우연히도 5명이 한국인이였다.. 그렇게 소소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왕관? 모양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음식이 나오는데.. 각각 개인으로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덜어먹는거라.. 많이 먹는 난 굉장히 눈치 보면서 먹었다..ㅜㅜ 그래서 대충 덜고 남는다 싶으면 더 덜어 먹음.. ㅋㅋ 음식맛은 뭐..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

베트남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