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로드트립

[2014.DEC.29] 로드트립 6일차 (선샤인 코스트-번다버그)

Junggoo 2015. 11. 19. 13:39

로드트립 6일차 (선샤인 코스트-번다버그)







역시나 아침 일찍일어나서 생각을 했다..

어제 자기 전에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한 번 같이 살던 동생이 말하던

번다버그를 가볼까 생각하다 새벽 바다를 잠시 보며.. 특별히 갈때도 없으니까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샤인코스트의 아침 날씨는 약간 부슬비가 조금 내리는 날씨였는데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니 완전 화창한 날씨로 변했다.



참멀고 멀다.. 지도에는 저렇게 나오는데..

아직도 휴가철이라서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면 조금씩 막혔다.

하지만 점점 북으로 올라가면서 바뀌는 풍경이 신기했다.

어느 순간부터 주위에 사탕수수밭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많은 강들을 건너고 아.. 역시 위로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겼다.



선샤인 코스트의 새벽 바다



그렇게 달려온 번다버그 시티는 역시나 탬워스처럼 작은데.. 굉장히 썰렁하다..

사람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렇다고 도시에 사람이 없는건 아니다..

마을 입구에 쇼핑센터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빨간색 지점은 이곳에서 농장일을 하던 동생이 다른 외국인들과 같이 낚시를 했다는 곳인데..

나도 가서 해봤다.





역시 어딜 가나 있는 동상..



이곳에서 낚시를 했는데.. 잘잡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간곳은 번다버그에서 유명한.. 호주에서 유명한 술인 번다버그 럼의 공장을 찾아가보았다.

처음에는 약간 헤매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주위에 무슨 폐공장같은게 있어서 처음에 여기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럼공장에서는 견학을 하는데 난 역시 패스..ㅎㅎ

대충 공장 입구까지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기로 했다.







귀여운 번디가 방겨준다..

아.. 아쉽게도 호주에 있으면서 번다버그 럼을 마셔보지 못한게 아쉽다.











이헐게 대충 둘러보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