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로드트립

[2014.DEC.26] 로드트립 4일차 (골드코스트 하버타운)

Junggoo 2015. 11. 16. 12:42

로드트립 4일차 (골드코스트 하버타운)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싱데이(boxing day)이다. 이날은 다양한 물건을 할인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골드코스트의 쇼핑 아울렛인 하버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하버타운에 도착해서 그곳 풍경이 어떤지 보기위해 일찍 일어났다.


-호주의 박싱데이에 대한 나의 생각-

다들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박싱데이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긴하다..

분명히 50%이상 할인하는 것도 많고 여러가지를 할인하지만.. 내가 느껴본 봐로는 좋은 것 중에 50%이상 할인하는건 많이없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거나 잘 팔리지 않는걸 싸게 파는게 많고 

다른 할인 상품은 평소에도 할인하던 상품 그대로인 것도 있었다. 오히려 연중에 깜짝 할인 할때가 

더 싸게 할인했던 경우도 있었다..

한 가지 충고? 랄까.. 너무 박싱데이만 기대하지 않는게 낫다. 분명 박싱데이때 좋은 물건을 살 수도 있긴하지만

찐짜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 있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고 또 이날은 사람이 엄청 몰리기 때문에 몸이 지친다.

박싱데이 전에도 몇 몇 상점들은 미리 싸게 팔 때도 있으니 잘 살펴보는게 좋다.

그리고 여름에 그러니까 호주 계절로 보면 겨울에 박싱데이 비슷하게 크게 세일을 하는 날이 있다.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그날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하버타운.. 쇼핑 아울렛이다. 여러상점이 모여있고 평소에도 꽤 할인을 많이 해서 굳이 박싱데이가 아니라도 

간간히 가서 둘러보고 좋은거 있음 사면 된다.

하버타운은 퍼스와 이곳 골드코스트에서만 본 것 같다..

시드니에 있는 동생에게 거기도 하버타운이 있냐니까 없다고 했다.

아무튼 하버타운이란 쇼핑 아울렛 괜찮다..



일찍 도착했다. 주차장은 넓은데 아직 차들은 얼마 없다.



조금씩 지나니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폴로 매장 앞 아직 개장 전이지만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유명한 명품 매장은 길게 줄 서있는 걸 많이 볼 수 있다.



하번타운에 있는 지구모양 모형..



하버타운에서는 50% 할인하는 비타민과 영양제를 사서 한국에 보냄.. 

그리고 나중에 뉴질랜드 여행갈 것을 대비해서 노스페이스에서 70% 할인하는 등산복 삼..

솔직히 다른 것도 사고 싶은게 있었는데.. 시계라던지, 선글라서, 옷 등등.. 하지만 사고 싶은 것들은 100불이 넘어가서.. 

사고 싶은데 지금은 별로 필요없는 것들인지라.. 꾹참음..ㅜㅜ



오전에는 쇼핑을 하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와서 서퍼스 파라다이스까지 걸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나 이브 때보다 더 많은 인파였다.









시티비치에서 맘에드는 선글라스 하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