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6

[2017.MAR.28] 여행 25일차, 태국 치앙콩

치앙콩 어제 태국에 입국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할까하다가 태국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지 않아서 무작정 떠나기보다는 치앙콩에서 하루 더 머무르면서 정보를 대략 찾아보기로 했다. 일어나서 TV를 켜보니 아침 드라마를 하는 것 같은데.. 화질이 역시 좋지 않아 보질 못하겠다.. 인터넷으로 태충 태국 북부의 정보를 확인 후 나가보기로 했다. 이 숙소는 조그맣게 가정집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탑(?)같은데 향을 피우는 모습도 좋았다. 아침, 점심겸 동네 구경도 할겸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마을 곳곳에 절(?)이 있는데 라오스의 절과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좀 더 문양이나 그림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한국의 해태가 생각나는 동물조각상.. 메콩강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메기모형이듯 하다. 이곳..

태국 2021.09.29

[2017.MAR.27] 여행 24일차, 태국 입국하다

태국 입국 Welcome to Thailand~ 드디어 태국 입국이다. 태국의 국경검문소.. 태국국기가 반갑다. 여기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라오스의 국경검문소와는 크게 다른게 없었다. 좀 다른 점은 사람들이 조금 더 많다는 것? 한국에 있을 때 태국 국왕이 죽었다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그것도 예전이였던 것 같았는데.. 아직도 국왕 사진을 걸고 추모를 하고 있었다.. 얼핏 듣기로는 국민에게 신임을 받는 왕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옆에서 환전을 하는데 여직원이 한국인이냐면서 한국 좋다고 하면서 간단한 한국어를 했다.. 신기하다 정말 이런 시골마을에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검문소를 나오고 근처 치앙콩이라는 마을을 향했다.. 검문소를 나오자 마자 라오스와 확연히 다르다고 느껴..

태국 2021.07.16

[2017.MAR.27] 여행 24일차, 라오스 - 태국 국경을 넘다(훼이싸이)

라오스 - 태국 국경을 넘다 드디어 오늘 라오스 - 태국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입국을 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은 메콩강을 사이에 두구 나뉘어져 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배를 타고 라오스 구항구에서 태국 항구 사이로 넘어갈 수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다리가 세워지면서 라오스 구 항구는 폐쇄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아니지만 태국항구에서 라오스 항구로는 입국하는게 가능하지만 라오스에서 태국을 못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태국을로 입국하기위한 훼이싸이 마을에서 약 19km 떨어진 곳에 검문소에 향했다. 오늘은 특이하게 날씨가 좋았다. 새로운 나라로 입국하는 걸 알고 있는지 축하라도 해주는 듯 했다. 출발하기 전에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날씨가..

라오스 2021.07.12

[2017.MAR.26] 여행 23일차, 메콩강을 거슬러 국경마을 훼이 싸이까지

메콩강 따라 훼이 싸이(Huay Xai)까지 아침은 요즘 계속 꿀꿀한 날씨다.. 저녁에도 몇 번씩이나 소나기가 내리는 꿉꿉한 날씨.. 오늘도 하루종일 슬로우 보트를 타고 라오스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팍벵(Pak Beng)에서 훼이 싸이(Huay Xai)라는 마을로 간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아침 일찍부터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상점은 좌판을 펼쳐서 장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어떤 배를 타야할지 몰라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을 아무나 잡고 배표를 보여주니 손가락으로 어떤 배인지 알려줬다. 다행이 걱정했던 사기를 당하는게 아닌가 했던 일은 없었다. 그렇게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는 배위에 실어주고 나는 배에 타서 출발대기를 하고 있었다. 그사이에 루앙프라방으로 내려가는 배를 타는 사람들..

라오스 2021.07.06

[2017.MAR.11] 여행 8일차, 드이어 베트남-라오스 국경을 넘다

베트남-라오스 국경을 넘다 주의: 이 여행기는 2017년 베트남 - 라오스 - 태국을 여행했을 당시의 여행기입니다. 상쾌한 아침이다.. 비수기이고 육로로 국경을 넘는 사람이 잘 없어서 그런지 숙소마다 혼자이다.. 마을도안 조용한 시골동네 느낌.. 오늘 드디어 베트남 라오스 국경을 넘어 베트남 여행을 마무리하고 라오스로 넘어간다. 이날 자전거로 달린 경로인데.. 참.. "이게 라오스다!!" 라는 인상을 나에게 확실하게 심어준 첫날이였다.. 아침은 정말 좋다.. 어제 도착에서 묵었던 곳.. 아마 거의다 이곳에서 묵지 않을까? 도로에서 바로 보이고 주유소도 같이 있어서 차나 오토바이로 여행하다 기름 넣는 김에 묵을 것 같기도 하다. 바로 뒤쪽이 내가 묶었던 곳이다. 사람들은 일을 하고 있지만 국경을 넘는 사람..

베트남 2020.11.06

[2017.MAR.10] 여행7일차, 베트남 국경마을 나메오(Na Meo)

국경마을 나메오(Na Meo) 주의: 이 여행기는 2017년 베트남 - 라오스 - 태국을 여행했을 당시 여행기입니다. 아침에는 날씨는 좋다.. 근데 또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하루.. 오늘은 베트남 라오스 국경마을 나메오(Na Meo)까지 간다.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국경을 몇 군데가 있었는데.. 주의 해야하는게...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저 당시 2017년 기준에서는 베트남 북부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곳은 나메오뿐이였다.. 다른 국경 검문소들은 폐쇄하고 있었다. 옛날 블로그나 자료를 찾아보면 다른 곳도 가능하다고 나왔었는데.. 그래서 국경이 열려있는 곳을 베트남 호페이지 같은 곳에서 잘알아보고 가야한다. 아침은 항상 날씨는 좋은데 조그만 시간이 지나면 너무 더워진다.. 그래서 제발 비가 왔으..

베트남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