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17.MAR.27] 여행 24일차, 태국 입국하다

Junggoo 2021. 7. 16. 22:01

 

태국 입국

 

Welcome to Thailand~

 

드디어 태국 입국이다.

 

태국의 국경검문소.. 태국국기가 반갑다. 여기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라오스의 국경검문소와는 크게 다른게 없었다. 

 

좀 다른 점은 사람들이 조금 더 많다는 것?

 

 

 

한국에 있을 때 태국 국왕이 죽었다는 것을 얼핏 들었는데.. 그것도 예전이였던 것 같았는데..

 

아직도 국왕 사진을 걸고 추모를 하고 있었다..

 

얼핏 듣기로는 국민에게 신임을 받는 왕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옆에서 환전을 하는데 여직원이 한국인이냐면서 한국 좋다고 하면서 간단한 한국어를 했다..

 

신기하다 정말 이런 시골마을에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검문소를 나오고 근처 치앙콩이라는 마을을 향했다..

 

검문소를 나오자 마자 라오스와 확연히 다르다고 느껴지는게 몇 개 있는데..

 

첫번째는 도로의 상태다..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입장에서 도로의 상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라오스는 도로 관리가 엉망이였는데.. 태국은 관리가 잘되어있다.

 

라오스에서 바로 넘어와서 그런가 확연히 차이가 났다.

 

그리고 두번째는 생활 수준.. 건물이나 돌아다니는 차를 봐도 단번에 알수가 있다.

 

라오스와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런 별거 아닌 사진을 왜 찍었을까.. 생각해보면 라오스에서 태국 넘어와서..

 

이런 현대식? 뭔가 깔끔한 건물을 처음? 오랜만에 봤기에 신기해서 찍음...ㅋㅋ

 

신기하고 아직 적응이 안되는 좌측주행...

 

날씨도 좋고 도로도 좋다.. 마음이 한결 낫다..

 

 

커다란 표범얼굴이 나와 있는 간판.. 첨에는 어떤 광고인지 몰랐는데... 저녁이 되어서 알게 되었다.

 

태국 신호등의 좋은 점은 신호시간이 나와서 언제 출발하고 멈출지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정말 좋은 시스템인데.. 아마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한국인들 특성상 과속을 더 할 것 같다...

 

 

라오스에서 넘어와서 너무 비교과 되는 것 같아.. 약간 라오스에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KFC도 있고 대형 마트도 있었다.. 신기해서 찍음..

 

세븐 일레븐도 있어서 찍음.. 나중에는 태국 여행하면서 이 세븐일레븐이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했다..

 

 

숙소를 향해가는 길에 계속 생각하게 된다..

 

라오스가 1km도 안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게.. 다른 세상인게.. 신기했다..

 

 

이번에 묵을 숙소였다.. 확실히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근데.. 비수기라 평소보다는 좀 싼데.. 그래도 비쌌다..

 

TV는 볼만한 화질이 안되지만.. 나루토가 하고 있어서 찍어봤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거리로 나가봤는데.. 노점상이 열려 있었다..

 

이것 저것 팔고 있었는데.. 예전에 라오스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탈났던 생각이나서 사먹지 않았다.

 

 

근처에 사원도 있었는데.. 라오스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좀 더 금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것 같다..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을하고 기다리는데 냉장고에 LEO라는 맥주가 보였다..

 

낮에 봤던 표범얼굴의 광고가 이 광고였다...

 

 

 

저녁을 먹고 강둑길을 산책하는데.. 어제 머물렀던 강 건너 라오스가 보였다..

 

신기하다.. 강건너가 라오스라니..

 

 그렇게 산책을하다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