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17.MAR.28] 여행 25일차, 태국 치앙콩

Junggoo 2021. 9. 29. 18:13

 

치앙콩

 

어제 태국에 입국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할까하다가 태국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지 않아서 무작정 떠나기보다는 치앙콩에서 하루 더 머무르면서 정보를 대략 찾아보기로 했다.

 

일어나서 TV를 켜보니 아침 드라마를 하는 것 같은데.. 화질이 역시 좋지 않아 보질 못하겠다..

 

인터넷으로 태충 태국 북부의 정보를 확인 후 나가보기로 했다.

 

 

이 숙소는 조그맣게 가정집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탑(?)같은데 향을 피우는 모습도 좋았다.

 

아침, 점심겸 동네 구경도 할겸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마을 곳곳에 절(?)이 있는데 라오스의 절과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좀 더 문양이나 그림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한국의 해태가 생각나는 동물조각상..

 

 

 

 

메콩강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메기모형이듯 하다. 이곳에서 처음 자연방사한 듯?

 

뭔가 신성한 나무?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런거 보면 한국의 토속신앙과도 닮아있다.

 

어렸을 때도 오래된 나무에는 저렇게 천을 두르곤 했었는데..

 

 

건너편에 라오스가 보인다.. 어제까지만 해도 반대편에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데 생활, 문화차이가 엄청난다.

 

 

 

길근처에 문을 연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똠양스프라는 게 눈에 들어왔다.

 

똠양꿈이라는게 유명하다고 들어보기만해서 시켰봤다.

 

 

기다리다 보니 똠양꿈이라는게 나왔다.. 크게 나쁘진 않았는데..

 

나중에 똠양꿈 후기를 찾아보니 내가 먹은게 똠양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된 건 아마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어야 되는 듯 하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잠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 들렀다.. 태국오자마자 정말 좋은건 편의점이 있다는 것!

 

태국에서는 특이한 건 점심에 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맥주 이름이 '싱하' 라는 맥주를 골랐다.. 이유는 싱하..ㅋㅋㅋㅋ

 

밖에 탁자도 있고 경치도 나쁘지 않아 밖에서 마시려고 했는데 모기가 있어서 그냥 방 안에서 마셨다.

 

 

다시 조금 쉬다가 저녁에 다시 나가보았다.. 역시나 저녁이 되니 조그마한 야시장이 열린다.

 

 

라오스에서 당한게 있기때문에 조금 꺼려했으나.. 태국은 확실히 라오스보다는 위생상태가 괜찮아보였다.

 

 

 

지는 석양과 뒤쪽으로는 커다란 전대 왕의 영정사진이 걸려있다.

동글동글한게 맛있을 것 같아 사 본 꼬치인데.. 그냥 양념만 맛있다.

 

저녁으로는 쌀국수와 볶음밥..

 

 이렇게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내일 여행할 거리와 지역을 살펴보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찍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