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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DEC.28] 로드트립 5일차 (브리즈번-선샤인코스트)

로드트립 5일차 (브리즈번-선샤인코스트) 브리즈번을 떠나 무작정 위쪽으로 올라갔다.. 대략 선샤인 코스트 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선샤인 코스트를 목표로 올라갔다. 브리즈번부터 시작된 비는 올라가도 올라가도 그칠 줄을 모른다. 선샤인 코스트를 다와가서야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다. 선샤인 코스트를 올라가면서 지도를 보니 가는 도중에 왼쪽으로 자그마한 섬이 있었다. 브리비 섬이라는.. 거기 마을도 있고 유명하진 않은 것 같지만 그냥 섬이네.. 어떨까라는 그냥 별거 아닌 호기심에 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브리비 섬으로 들어가기전에 근처 휴식터에서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참 좋은 곳이였다. 새로 단장을 했는지 화장실과 쉼터가 시설이 깨끗했다. 그리고 참 조용한 곳이였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로드트립 2일차 (바이런베이 - 골드코스트) 바이런 베이를 떠나 빨리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의 떨어지고서야 골드코스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아무런 준비없이 도착했던지라 어디에서 지내야 할지 막막했다.우선 차를 세우고 생각을 해봐야 했는데.. 주위에 공원도 없고 어딘지도 모르는 상대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다.어떻게든 작은 공원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노란색 점이 저기서 차를 세우고 일단 wiki camps 로 골드코스에 지낼 곳을 검색 해보았다.여기저기를 막 검색했고 대략 약 3군데 정도 잘 곳을 정하였다.. 물론 캠프지역이나 숙소는 아니다.. 지금 그런데 가봤자 자리가없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방이 없다.그렇게 고심하던 중.. 한 곳이 샤워실설에 온수가 나온다는 걸 발견하고 거기로 가보기로..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레녹스 헤드를 지나고 나니 바이런 베이(Byron Bay) 표지판이 보인다.. 얼마가지않아 바이런 베이가 보였다.. 바이런 베이는 꽤 유명한 곳일 것이다. 호주의 최동쪽이고 예전에 포카리스웨터 광고로 유명한 라이트 하우스(등대)가 이 곳에 있기 때문이다. 바이런 베이는 마을 크기로만 보면 그냥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난 어마어마한 열기를 느꼈다.. 젊음의 열기라고 해야하나..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있었으며시끌벅적한 거리와 낮에도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딱봐도 나 놀러왔다고 보이는 사람들..(아마 이날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그랬을 듯하다.)왠지 어느 구석진 골목으로 가면 마약하는 얘들도 있을 것 같..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이른 아침 멋진 광경을 보고 출발하니 마음 만큼은 너무나도 상쾌하다.. 창문을 열고 소리지르면서 노래부르고 그렇게 콥스하버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음은 상쾌하더라도 몸은 더러워서 좀 씻어야 됐다. 그래서 근처에 공원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공원이 지도에 아랫쪽에 있는 작은 다리 근처 공원이였다. 여기 화장실에서 세수와 양치를 하고 대충 머리도 감았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역시 호주는 아침형 인간들이 많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산책, 운동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거 없이 가족단위로 어린아이와 부모들도 나와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듯이 이곳이 강의 하구인데 썰물이라 수위도 내려가있어다. 그리고 놀라운걸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