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9

[2015.JAN.18] 가자.. 뉴질랜드로..

가자.. 뉴질랜드로.. 호주에서의 워홀 생활은 다 끝났다.. 7개월동안 있었던 정겨운 탬워스를 뒤로 하고 시드니로 가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기로 했다.. 올랜만에 떠나는 나 혼자만의 여행이라 긴장이 된다.. 쉬는 동안에 이것 저것 찾아보고 준비를 했지만..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다.. 로드트립 다녀와서 이곳에서 지냈는데.. 이제 정리하고 떠나야한다. 짐이 무겁다.. 이곳에서 여러사람 보냈지만 이제 내가 가야한다.. 기차를 타고 시드니가는 건 참 오랜만이다.. 드디어 도착한 센트럴 스테이션.. 기차를 타고 오면서 탬워스 처음 갈때가 생각이 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탬워스의 생활이였다.. 이제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인터네셔널 공항으로 가야한다.. 참 이곳도 오랜만에 온다.. 인터네셔널 공항....

뉴질랜드 2015.11.30

[2014.DEC.30]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로드트립 8일차 (다시 탬워스로) 아침에 날씨도 좋아도 기분도 좋았다.. 이제는 좋았던 골드코스트를 떠나 아랫쪽으로 내려가야한다.. 오늘은 될 수 있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뉴캐슬까지는 갈 생각으로 출발을 하였다. 그렇게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며 기분좋게 달리고 있어다.. 몇시간 달렸을까..잠시 배가 아파서 쉬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쉬기로한 쉬터는 도로옆으로 길쭉하게 1-2킬로 미터나 뻗어져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화장실에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와서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안걸린다.. 어제하고 오늘아침에도 잘만 걸렸는데.. 안걸린다..ㅜㅜ 몇번을 다시 해봐도 안걸린다.. 거의 한 시간동안 어쩌지 하면서 절망에 빠져 있을때 오지 할아버지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한다.. 시동이 안걸린다니까.. 점프를 해보..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콥스하버를 떠나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해변이란든가 갈색표지판으로 관광명소 같은게 계속 보인다.. 하지만 그걸 다보고 갔다가는 일주일 걸려 골드코스트 갈 수도 있을 듯했다.. 그러다가 red rock이라는 표지판을 보고는 빨간바위? 궁금해서 잠깐 들려보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외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니.. 어느 휴양지 같은 곳이 나왔는데..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였다. 라군 지역인것 같아서 물의 수심도 얕고, 파도도 없고, 물 색또한 아름 다웠다. 바로 앞에 바다와 잔디 그리고 숙소까지 아주 알맞은 곳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숙소는 이미 꽉 찬상태였다.. 그럴만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니까 어쩔 수 없었던 것..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환상적인 아침)

로드트립 2일차 (환상적인 아침) 어제 그렇게 차안에서 잠을 잤는데.. 호주는 여름이지만 새벽에 추웠다.. 아마 해안가라서 그런지 외딴 곳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추워서 잠을 깨고 보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계속 자기에는 춥고 차안에서 자기도 불편해서 내려서 어제는 제대로 보지 못한 이 곳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어제는 어두워서 해변 근처라고는 생각은 했는데 그냥 버려진 해변이라고만 생각했다..근데 날이 밝아지고 보니.. 버려진 곳이 아니라 어느정도 갖혀진 해변이였다.그리고 해변 모래도 약간 딱딱한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였다. 아랫쪽으로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보니.. 운이 좋게도 해가 막 뜨려고 하고 있다..서서히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색채를 가진 풍..

[팁, TIP] 위키캠프(Wiki camps) 에 대해서

위키캠프(Wiki camps) 에 대해서 이번 로드트립을 하면서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여행하기로 했었다 그래서 숙소보다는 캠핑지역에서 자고 싶었다..그래서 캠핑 정보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하다 찾은게 위키 캠프(wiki camps) 라는 어플이다.유료 어플이기는 하지만 캠프지역이나 숙소정보 관광명소 같은 정보를 찾는데 꽤나 유용하다. 정말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강추하는 어플이다.100% 정보를 다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정보가 어플의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것 같아서 엉터리 정보도 간혹 있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이런 어플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혹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런 곳을 원한다면 이 어플을 이용해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2014.DEC.23] 로드트립 1일차 (Ebor falls - 어느 해변)

로드트립 1일차 (Ebor falls - 어느 해변) Ebor falls를 떠나면서 비는 계속 억수같이 퍼붇었고 점차 약해지긴했는데 그래도 계속 비가 내리다가 도리고라는 마을쯤 오니 거의 그쳐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마을이라 도리고라는 마을을 잠깐 걸어보기로 했다. 마을이 정말 작다.. 거기에 있는 호텔... 1층은 펍이고 2층은 숙소로 운영 중인 것 같았다. 이때가 거의 5시쯤이였나 그럴꺼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 너무나 조용한 마을..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이렇게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런 조용한 마을이 많다.. 탬워스 이쪽지역이 산골 지역이라서 그런가.. 도리고 호텔 앞에 있는 군인 동상.. 그렇게 잠시 걷다가 차를 타고 콥스하버 방향으로 달렸다. 그렇게 도리고에서 ..

[2014.DEC.23] 로드트립 1일차 (아미데일-Ebor falls)

로드트립 1일차 (아미데일-Ebor falls) 아미데일을 뒤로 하고 콥스하버 방향으로 갔다.. 브리즈번으로 가는 길은 콥스하버 방향 말고도 바로 북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이 있는데.. 이 쪽길이 더 가깝고 편한 길이지 싶다.. 하지만 난 Ebor falls... 이 폭포를 보기 위해 콥스하버 방향으로 길을 돌렸다.. 가는 도중에 아미데일을 벗어나자 마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정말 잠깐이였는데.. 앞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소나기인데.. 소나기가 그친게 아니라.. 내가 소나기 지역을 나와서 그친 것 같았다.. 아미데일에서 에보 폭포까지 가는길.. 중간에 울룸뭄비 폭포가 있다. 그래서 잠깐 울룸뭄비 폭포를 들렸다 가기로 했다. 다시 도착한 울룸뭄비.. 오른쪽에 보면 예전에 말한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다...

[2014.DEC.23] 로드트립 1일차 (탬워스-아미데일)

로드트립 1일차(탬워스-아미데일) 이제 양 공장일도 6개월 다 채웠고 워홀비자도 2달정도 남았기 때문에 로드트립을 떠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호주 동부 해안을 여행하는 거였다.. 나중에 글을 올리겠지만.. 계획대로 되진 않는다.. 먼저 아미데일에서 콥스하버로 가는 경로를 택하여 출발 하였다. 내 짐들이다.. 캐리어는 나중에 브리즈번으로 가서 한국으로 택배 부칠거다. 출발하기전에 셀카한번 찍고.. 출발.. 우선 탬워스에 아미데일까지.. 중간에 정들었던 문비 전망대도 들렸다가.. 분위기 좋은 우랄라 마을도 감상하고 그리고 도착한 아미데일에서 잠깐 동네 구경을 해보았다. 문비 전망대 아미데일의 어느 한 공원.. 아미데일 시티모습.. 영어를 잘 몰라서 뭔지는 모르지만.. 역시 호주는 이런 추모비나 기념비 같..

[2014.JUL.11-14] 시드니 나들이 (3/3)

시드니 나들이 하버브릿지에서 내려와서 계속 오페라하우스를 찍기 시작했다.. 오페라하우스 아랫쪽은 공사중에 있어서 약간 돌아가야했다.. 오페라하우스 안쪽의 모습 카페같은 모습이였다..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센트럴 스테이션 앞에서 본 무지개.. 시드니의 밤거리.. 이렇게 그날 하루는 저물었다.. 이곳은 내가 묵었던 숙소.. 드디어 트램을 봤다.. 센트럴 스페이션 앞에서는 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유명한 것 같은 세원숭이 펍... 마지막으로 오페라하우스를 보기위해 가는 도중에 본.. 엘리자베스 여왕의 동상.. 하버브릿지.. 페리선착장에는 사람들로 아주 붐비고 있다.. 호주는 퍼스때도 그랬지만.. 동상이 정말 많다.. 여기도 동상 저기도 동상.. 뭔지는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