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13

[2017.MAR.28] 여행 25일차, 태국 치앙콩

치앙콩 어제 태국에 입국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할까하다가 태국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지 않아서 무작정 떠나기보다는 치앙콩에서 하루 더 머무르면서 정보를 대략 찾아보기로 했다. 일어나서 TV를 켜보니 아침 드라마를 하는 것 같은데.. 화질이 역시 좋지 않아 보질 못하겠다.. 인터넷으로 태충 태국 북부의 정보를 확인 후 나가보기로 했다. 이 숙소는 조그맣게 가정집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탑(?)같은데 향을 피우는 모습도 좋았다. 아침, 점심겸 동네 구경도 할겸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마을 곳곳에 절(?)이 있는데 라오스의 절과는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좀 더 문양이나 그림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한국의 해태가 생각나는 동물조각상.. 메콩강에 서식하는 자이언트 메기모형이듯 하다. 이곳..

태국 2021.09.29

[2015.FEB.17] 라이온 슬립 투나잇 in 바누아투 정글

라이온 슬립 투나잇 우리는 떨어지는 해를 보면서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로 한 복판에서 차가 멈추었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왜 내리지 했는데 차 라디에이터를 식히는 팬이 고장나서 엔진을 식히지 못해서 식혀야된다고 했다.그 동안 우리는 쉬면서 물보충도 하고 다시 정글로 향했다. 정확히 내가 어딜 갔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떤 표시라도 많았으면 알겠지만 표지판도 많이 없는지라..뜨문뜨문 기억나는 장면과 구글지도의 모습을 가지고 찾은 곳이 저기 쯤이다.노란색원 어딘가 정글로 들어갔었다.. 핸드폰으로 GPS 좌료라도 찍을 껄 그랬을걸 아쉬움이 남는다.. 트럭에 물을 보충하면서 쉬면서 쉬고 있는데.. 같이 가던 아저씨가 직접만든 담배로 담배를 피고 있다. 같이 갔던 동생도 같이 담배를 피고 ..

바누아투 2016.02.09

[2015.FEB.09] 뉴질랜드-로토루아 (3/3)

뉴질랜드-로토루아 작은 동네를 걷는데 주변이 전부 온천지대이다.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조그맣게 물이 올라오고 있었다. 마오리족 관련된 조각품인듯하다. 예전에는 이곳에도 온천수가 흘렀지만 지금은 흐르지 않는 것 같았다. 이것도 그렇고 아스팔트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온천수는 마음대로 나오는 것 같았다. 참 맑은 물 웅덩이이다. 이 근처 집에는 집에 이렇게 온천수가 나온다. 집에 개인 온천이 있다니 부러웠다. 다음으로 간 곳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곳이였다.멀리서 연기가 올라오길래 구경하러 갔는데.. 큰 연못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고..썩어가는 나무들도 있는 특이한 곳이였다. 연못 주위에는 진흙 온탕?도 있었다. 연못에는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위로 김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굉장히..

뉴질랜드 2016.01.25

[2015.JAN.29] 뉴질랜드-테 아나우(2/3)

뉴질랜드-테 아나우 테 아나우로 가면서 날씨가 개고 있었지만 여전히 산의 윗 부분은 구름으로 가려져있어서 산의 아랫부분만 볼 수 있었다. 내심 약간 기대하고 있는게 있었는데.. 그건 산악지대로 가면 산 위에 쌓여있는 만년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서 높은 산들이 보이는데 하햔게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을 볼 수 있었다. 구름으로 살짝 덮혀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게 처음이라 흥분이 되었다. 버스라서 멈추어서 보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움직이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구름들이 사라지면서 구름들이 일열로 서있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드디어 테 아나우에 도착해서 내리면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마을 앞의 큰 호수이다. 호수 건너펴에는 바로 산도 있고.. 오..

뉴질랜드 2015.12.21

[2015.JAN.25]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4/4)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 마을의 다른쪽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곳이 그냥 저수지 같은 건지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바다와 연결이 되어있었다. 지금은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고 있어서 그런지 안쪽으로 물이 흐르는게 보였다. 저쪽이 바다와 연결된 부분이다. 파도가 치는걸 볼 수 있다. 해변이 보면 볼 수록 예쁘다. 색깔또한 초록색과 에메랄드 빛이 나고 파도도 거의 없어서 좋았다. 언덕을 넘으니 해변이 나왔다. 이곳에도 바로 앞에 집들이 있는데 부럽다. 오반 마을이 보인다. 해변에 뜬금 없이 나와있는 바위하나.. 무작정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데 새 2마리가 눈에 띈다. 부부인듯하다.. 이곳물이 너무나 아름 다와서 찍었는데.. 그 느낌이 제대로 살지 않는다.. 보정을 했지만 많이 부족하다. 내가 본 것을 그 감정..

뉴질랜드 2015.12.15

[2015.JAN.25]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2/4)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 배를 타고 알바트로스도 보고 주위의 섬들도 보면서 계속 스튜와트 아일랜드로 간다. 드디어 스튜어트 아일랜드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앞에 보이는 부두가 섬의 터미널이다. 물이 참 맑아서 바닥까지 다 보인다. 마을 앞 바다에는 어선들이 널려있다.. 이곳에 사람들은 어업으로 돈을 버는 것 같다. Bin에 담긴 수하물을 내리고 있다. 일단 숙소문제부터 해결해야해서 숙소를 찾으러 갔다. 이 섬에 마을은 하나이다 오반이라는 이 마을은 정말 작다.. 슈퍼마켓은 위 지도의 파란색 점의 4스퀘어라는 곳에 있고 그리고 처음으로 들린 숙소는 녹색 동그라미에 있는 백팩이다. 가니까.. 시설이나 분위기는 좋아 보이는데.. 들어가니 매니저가 지금 없다고 전화해라고 해서 전화해도 받질 않는다. 그래..

뉴질랜드 2015.12.15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1/9)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남쪽으로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있는데 약 반쯤 가니 오아마루라는 바닷가마을에서 정차해서 약 30분정도였나.. 50분이였나.. 쉬였다 다시 더니든으로 갔다. 바닷가 근처 마을이며 노란점이 있는 곳에 버스를 세우고 밥먹을 사람은 밥먹고 언제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줌.. 처음에는 난 밥을 안먹을꺼라서 버스에 그냥 있었는데.. 다 내려야된다고..;; 그래서 내려서 바다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저기서 내려서 왼쪽 그러니까 마을쪽으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어서 거기서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바다 옆으로 기찻길이 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다른 사람들은 밥먹으러 가고.. 난 바다구경하러 간다.. 바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돌아가서 화장실 좀 갔다가 날씨가 좀 쌀쌀해서 햇빛을 받..

뉴질랜드 2015.12.07

[2015.JAN.20]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2/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구름이 하늘을 다 덮고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은지 좀 있으니 비가 내리지 시작했다.. 우산도 없었는데..어쩔수 없이 맞으면서 걸어갔다. 비가와서 최대한 나무 밑으로 이동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은 강의 분위기.. 한 30분 정도 비가 내리더니 그치고 다시 파란 하늘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냥 저기로 가면 저 산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해서 걸어갔는데.. 멀리 돌아가는 길이였다..ㅜㅜ 이리 저리 크라이스트 처치 마을을 지나가면서 느낀 분위기는 참 조용하다는 거다.. 평일이라서 그런가..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는게 힘들다.. 조용한 말을이라서 좋다..ㅎㅎ 반대편 산쪽에도 마을이 있다.. 탬워스나 호주 같은데는 산이나 언덕에 있는 마을은 보통 부촌이였는데.. 저기도 부촌일려나.. ..

뉴질랜드 2015.12.03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로드트립 2일차 (레녹스 헤드 - 바이런 베이) 레녹스 헤드를 지나고 나니 바이런 베이(Byron Bay) 표지판이 보인다.. 얼마가지않아 바이런 베이가 보였다.. 바이런 베이는 꽤 유명한 곳일 것이다. 호주의 최동쪽이고 예전에 포카리스웨터 광고로 유명한 라이트 하우스(등대)가 이 곳에 있기 때문이다. 바이런 베이는 마을 크기로만 보면 그냥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난 어마어마한 열기를 느꼈다.. 젊음의 열기라고 해야하나..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있었으며시끌벅적한 거리와 낮에도 술에 취해 돌아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딱봐도 나 놀러왔다고 보이는 사람들..(아마 이날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그랬을 듯하다.)왠지 어느 구석진 골목으로 가면 마약하는 얘들도 있을 것 같..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로드트립 2일차 (콥스하버 - 레녹스 헤드) 콥스하버를 떠나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중간중간에 해변이란든가 갈색표지판으로 관광명소 같은게 계속 보인다.. 하지만 그걸 다보고 갔다가는 일주일 걸려 골드코스트 갈 수도 있을 듯했다.. 그러다가 red rock이라는 표지판을 보고는 빨간바위? 궁금해서 잠깐 들려보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외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니.. 어느 휴양지 같은 곳이 나왔는데..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였다. 라군 지역인것 같아서 물의 수심도 얕고, 파도도 없고, 물 색또한 아름 다웠다. 바로 앞에 바다와 잔디 그리고 숙소까지 아주 알맞은 곳이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숙소는 이미 꽉 찬상태였다.. 그럴만한게 크리스마스 시즌이니까 어쩔 수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