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FEB.06] 뉴질랜드-테카포에서 치치(chch)로

Junggoo 2016. 1. 13. 13:25


테카포에서 치치(chch)로







오늘은 테카포를 떠나서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간다. 간단하게 크라이스트처치는 Chch로 표기를 하는 걸 봤었다.

버스는 점심 때 있어서 아침 먹고 샤워하고 거실에 차를 마시면서 놀고 있었는데..

여기에 머무는 할머니? 분들이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눈이 왔다면서 2월이고 지금 여름인데 신기하다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난 창 밖 하늘을 보면서 무슨소리지? 약간 흐린 날씨이긴 하고 쌀쌀하긴 하지만 눈은 안내리는데.. 라며 생각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들었나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버스를 타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서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밖에 나갔을 때 호수 넘어로 보이는 산에 흰 눈이 내렸다. 분명 어제는 없었는데 간밤에 쌓인 것 같았다.

너무 신기했다. 분명히 2월이고 여름인데 저렇게 눈이 쌓이다니..







얼핏보면 크게 높은 산은 아닌것 같은데 한국에서 그냥 보는 산 정도의 높이 정도인데.. 저기만 눈이 쌓여있다.



버스를 타기 전까지 주위를 다니면 마지막 경치구경을 했다.









오후에 드디어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했다. 너무나 익숙한 느낌의 크라이스트 처치 반가웠다. 고향에 다시 온 느낌이였지만..

문제는 방이 없었다. 물어보니 지금 축제를 해서 방구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또 처음처럼 돌아다녀하 하나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첫날 묵었던 곳에 찾아가니까.. 한 자리가 있다고 했다.. 고마웠는데.. 문제는 무슨 헛간 같은곳에 자리를 내어주었는데..

방찾으러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