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외출 주의 : 2017년 베트남 - 라오스 - 태국을 여행했을 당시의 여행기입니다. 어제 밤과 아침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가야할 길들을 지도로 보니.. 온통 산뿐이였다.. 아무것도 모를 때는 그냥 갔겠지만.. 어제와 그젖게 라오스의 산과 도로를 경험을 하고 나니.. 겁이 났다.. 겁을 먹었다.. '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까지 가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자전거 여행을 와서 버스라니.. 라는 생각도 들면서 좌괴감도 들었지만 이 때는 쫄아있었다. 일단 결정을 했으니 사전답사겸 버스터미널에 가서 시간표나 가격, 노선 등을 보려고 외출을 했다. 쌈누아의 버스터미널은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진 않았지만 오르막길에 있어서 올라가면서 또 오르막이라고 욕을 하면서 올라갔다. 오르는 도중에 큰 광고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