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시티 8

[2015.FEB.11-13] 뉴질랜드-오클랜드

뉴질랜드-오클랜드 드디어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종착점인 오클랜드로 간다.오클랜드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없다. 별로 갈 생각은 없었고 바누아투로 가기 위해 약 3일 정도 머무르기 위한 곳이다.내가 워낙 대도시와 시끌벅쩍한걸 싫어해서 그렇다.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고 구름들 사이로 빛내림이 보인다. 인포센터 앞에서 인터시티 버스를 타고 오클랜드로 출발.. 북섬은 남섬에 비해서 가는 길에 별로 볼거리가 없었다. 북섬에서 내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숙박비가 싼 곳 중 하나를 찾아갔다. 확실히 눈에 띄는건..북섬이 남섬보다 백팩 숙박비가 싸다는거다. 약 4-6불정도 싼것 같았다.여기 있는 백팩을 찾을 때 처음에는 못찾았다. 2층에 있는데 1층 음식점 옆으로 작은 계단을 올라가야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다. 오클..

뉴질랜드 2016.01.29

[2015.FEB.09] 뉴질랜드-로토루아 (1/3)

뉴질랜드-로토루아 로토루아에 가까워 지면서 숲 속에서 흰 연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로토루아는 마그마에 의해서 물이 뿜어져나오고 온천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마오리 부족의 공연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로토루아에 도착해서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계란냄새가 나니까 유의해라고 했다.일단 처음에 내렸을 때 느낌은.. 더워졌다는거다..여기가 온천지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북쪽으로 꽤 올라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둘다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웰링턴이나 남섬보다는 더웠다. 좀 더 여름날씨와 비슷해졌다. 그래도 크게 덥진 않았지만..반팔입고 돌아다니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그렇게 예약한 숙소를 찾아 갔는데.. 방구냄새처럼 꾸렁내가 나기 시작했다.이게 말로만 듣던 유황냄새였다. 시티에서는 유황냄새가 계속났다. 이..

뉴질랜드 2016.01.19

[2015.FEB.09] 뉴질랜드-웰링턴에서 로토루아

뉴질랜드-웰링턴에서 로토루아 ※ 주의 - 사진이 많습니다. 단번에 북섬의 끝에서 상단부에 위치한 로토루아까지 긴 거리를 가야해서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가야했다.해도 아직 뜨지 않은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누우면 잘것 같아 미리 샤워를 하고 부엌에 나와서 밥고 앉아 있었다. 그리곤 나갈 시간이 되어서 짐을 챙기고 조용히 방을 나와 웰리턴 역으로 갔다. 해가 떠오르려고 하고 있었다. 웰링턴의 새벽날씨는 약간 봄에 비가 온후 아침의 날씨랄까..습도도 조금 있고 시원하고 개운하기도 한 나쁘지 않은 날시였다. 하지만 구름도 껴있고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아.. 또 비인가.. 하며 걸어갔다. 어제는 제대로 못봤었는데.. 버스가 전기버스이다. 위에 트램처럼 전기로 동력을 얻어서 가는것 같았다. 슬슬 출근하는..

뉴질랜드 2016.01.18

[2015.FEB.08]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에서 픽턴까지 (1/2)

뉴질랜드-Chch에서 픽턴까지 드디어 남섬의 여행은 오늘로서 끝이 난다. 오늘은 뉴질랜드의 북섬으로 넘어가는 날이다.북섬까지는 페리를 타고 갈꺼다. 페리 예약은 이미 테카포에 있을 때 다 해났었다.페리는 픽턴(Picton)에서 탈꺼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픽턴까지는 꽤 먼거리라서 첫차도 새벽에 있었다.더니든갈때보다 일찍일어나서 새벽공기를 마시며 인터시티 버스를 타기위해 인터시티 정류장으로 걸어갔다.한 번 가본 길이라 이번에는 마음 편히 갔다. 다시 한 번 새벽에 이길을 걷고 있다. 이쪽 뉴질랜드, 호주에서 유명한 제임스 쿡 선장이다.아직 달이 떠있다. 그 근처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서있다. 드디어 인터시티 버스를 타고 픽턴으로 출발했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옆으로 기차가 지..

뉴질랜드 2016.01.16

[2015.FEB.01]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오늘은 뉴질랜드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마운틴 쿡(Mt.cook)에 가는 날이다. 아침 첫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쌀쌀하다.젖은 텐트를 정리하고 새벽 공기를 마시며 퀸즈타운 시티에 있는 버스타는 곳을 갔다. 낮은 구름이 비가 와도 이상치 않은 날씨이다. 마운틴 쿡으로 가는 티켓.. 여기서는 티켓커버를 받지 못했다.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보통 버스는 짐을 실어야 되기 때문에 10분정도 전에 오는데 10분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그러던 중에 반갑게도 스튜와트 아일랜드에서 같이 트래킹하면서 봤던 일본 여자애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애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지금까지 어디어디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어디 가냐고 하는데 ..

뉴질랜드 2016.01.04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

뉴질랜드 2015.12.13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1/9)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남쪽으로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있는데 약 반쯤 가니 오아마루라는 바닷가마을에서 정차해서 약 30분정도였나.. 50분이였나.. 쉬였다 다시 더니든으로 갔다. 바닷가 근처 마을이며 노란점이 있는 곳에 버스를 세우고 밥먹을 사람은 밥먹고 언제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줌.. 처음에는 난 밥을 안먹을꺼라서 버스에 그냥 있었는데.. 다 내려야된다고..;; 그래서 내려서 바다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저기서 내려서 왼쪽 그러니까 마을쪽으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어서 거기서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바다 옆으로 기찻길이 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다른 사람들은 밥먹으러 가고.. 난 바다구경하러 간다.. 바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돌아가서 화장실 좀 갔다가 날씨가 좀 쌀쌀해서 햇빛을 받..

뉴질랜드 2015.12.07

[2015.JAN.22]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는 날이다. 여기 오기 전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박을 하려고 했지만.. 도착하고 나서 긴장했던걸 풀고여유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서 2박을 했었다.. 그게 좋은 선택이였고.. 좀 더 여유롭게 크라이스트 처치를 둘러봤고..충분한 휴식과 뉴질랜드라는 곳을 적응하고 정신차리게 만들어준것 같았다. 전날 미리 박물관 옆에 있는 인포센터에 가서 더니든가는 티켓을 예약했다.티켓은 A4용지에 출력해서 주는데 특이하게 크라이스트처치 종이커버에 붙혀서 준다..이걸 보고 매우 특이했고 기념품으로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약할 때는 새벽 첫차로 예약해서 아침 일찍일어났다..뉴질랜드의 첫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다음 도시의 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아침엔 춥다.. 이게 여름인지..

뉴질랜드 201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