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36

[2015.FEB.03] 뉴질랜드-마운틴 쿡 (2/2)

뉴질랜드-마운틴 쿡 드디어 도착한 후커벨리 트랙의 끝..가까이에서 보는 푸른 하늘 배경의 하얀색의 산이 나의 눈의 사로 잡았다. 여기서 한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있고 싶었지만 버스 시간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빨리 사진을 찍기로 했다.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눈 사태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꺼같이 쌓여있다. 하룻밤 사이에 어제보다 상당히 줄어들어있다. 어제 비올 때 보던 것 보다 더 선명하게 보인데 이렇게 보면 이게 빙하라는게 확실히 보인다. 더 있고 싶지만 시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마지막으로 몇 장 더 찍고 돌아 내려갔다. 날씨가 점점 더 맑아지는데 하루만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시간 내에 다녀오긴 했지만..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

뉴질랜드 2016.01.07

[2015.FEB.01] 뉴질랜드-마운틴 쿡(1/2)

뉴질랜드-마운틴 쿡 푸카키의 아쉬움을 남기고 드디어 마운틴 쿡에 도착을 했다. 푸카키 호수를 지나고 마운틱 쿡(Mt.cook)으로 가는데 저기만 비가 내리고 있었다..좀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나.. 테 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 갔을 때도 비가 와서 고생했는데.. 여기도 이런걸 보면 난 비를 몰고 가는 사나이 인가..ㅜㅜ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머물려면 DOC에서 요금을 내고 묵어야한다. ) 드디어 도착한 마운틴 쿡.. 버스는 YHA 숙소 앞에서 내려준다. 이곳에 올 때 인터넷으로 예약을 못해서 직접 가서 물어보려고 했다.방이 꽉차있으면 어떻하지 하면 생각하면서 방이 꽉 차있으면 좀 더 올라가면 텐트 사이트가 있으니까 거기서 지낼려고 했다.근데 이걸 일본 여자애..

뉴질랜드 2016.01.04

[2015.FEB.01] 뉴질랜드-푸카키 호수

뉴질랜드-푸카키 호수 기분이 좋은 날씨였다. 해가 나오면서 새로운 풍경들이 눈에 드어오고 오늘 도착할 마운틴 쿡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이곳에서는 물을 가두어놓고 연어를 양식?(양식이 되나?)하는 것 같았다. 물색이 아주 예뻤다. 산에서 내려오는 만년설 빙하가 녹은 물일 것이다.이런 물을 보면서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운틴 쿡에 가면서 푸카키 호수(Lake pukaki)를 지나가는데 '와!!'라는 탄성이 터져나왔다.호수의 물 색이 너무나도 예쁘고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당장 버스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였다. 때마침 내 마음을 알았는지 버스를 세워서 구경을 하게 해주었다.까맣게 선팅되었던 창문으로 바라보았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호수의 빛깔이 들어왔다.아무리찍어도 실..

뉴질랜드 2016.01.04

[2015.FEB.01]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뉴질랜드-마운틴 쿡으로 오늘은 뉴질랜드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마운틴 쿡(Mt.cook)에 가는 날이다. 아침 첫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쌀쌀하다.젖은 텐트를 정리하고 새벽 공기를 마시며 퀸즈타운 시티에 있는 버스타는 곳을 갔다. 낮은 구름이 비가 와도 이상치 않은 날씨이다. 마운틴 쿡으로 가는 티켓.. 여기서는 티켓커버를 받지 못했다.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보통 버스는 짐을 실어야 되기 때문에 10분정도 전에 오는데 10분이 되어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그러던 중에 반갑게도 스튜와트 아일랜드에서 같이 트래킹하면서 봤던 일본 여자애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그애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지금까지 어디어디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어디 가냐고 하는데 ..

뉴질랜드 2016.01.04

[2015.JAN.31] 뉴질랜드-퀸즈타운(1/3)

뉴질랜드-퀸즈타운 테 아나우를 떠나 퀸즈타운으로 떠난다.. 퀸즈타운은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고 좋아하는 곳이라 기대가 되는 도시이다. 테 아나우에서 받은 티켓커버.. 테아나우를 떠날 때 부터 날씨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퀸즈타운이 까가워지면서 조금씩 구름이 없어지고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퀸즈타운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밝은 햇빛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호수에 반짝이는 빛을 보니 기분또한 좋아진다. 산이을 보면 아주 날카롭게 서있는제 칼날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처에 퀸즈타운 공항이 있는것 같았다.. 꽤 낮게 비행기가 착륙하고 있는게 보였다. 드디어 도착한 퀸즈타운.. 처음 느낌은 더니든이랑 비슷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많이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 거렸던 곳..

뉴질랜드 2016.01.01

[2015.JAN.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9/9)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눈도 내리다가 비도 내리면서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다. 오늘 밀포드 사운드에 온건 좋은 결정이였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화창하고 파란 하늘을 보며 감상은 하지 못했지만..이곳 밀포드 사운드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것 같다. 출항 할 때 봤던 폭포..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 밖에는 다시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올 때보다 더 심해서 구름으로 뒤덮혀 아무것도 보이질 않느다..숙소에 돌아와서는 뉴질랜드 맥주를 사서 마셨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아무튼 오늘 밀포드 사운드에 갔다온건 정말 잘한 결정이였다.

뉴질랜드 2015.12.30

[2015.JAN.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3/9)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차한 뷰포인트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에 대한 날카로움과 나를 내려보는 산들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면에 보이는 뾰족산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모양의 산이였다.저런 산은 히말라야나 유럽같은 곳에서 tv로만 보았지 실제로 보니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굉장했다. 아래에서는 계곡물이 흘러가고 있었는데 손을 담궈보니 확실히 차가웠다. 이곳에서 계속 있고 싶었는데 기사 아주머니가 어제 가자고 할지 신경쓰였다. 하지만 역시 멋진 우리 기사님은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실컷 사진을 찍게 말들어주셨다. 거기다 내가 혼자서 이리 저리 찍고 셀카봉으로 혼자서 찍고 있으니 불쌍하게 보였는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셨다. 기사분이 찍어주신 사진...

뉴질랜드 2015.12.28

[2015.JAN.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2/9)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구름은 점점 갈수록 없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높은 비구름들은 갤 생각은 없고 계속해서 비를 조금씩 뿌리고 있었다. 처음 출발 할 때 보다는 확실히 좋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구름없이 맑은 날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데 물색이 너무나도 투명하고 아름다운 색이였다. 도로 주위로 빙하때문에 생긴것 같은 깎아질듯한 절벽들이 펼쳐져있는데..곳곳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줄기들은 작은 폭포수가 되기도 한다. 화장실 다음으로 도착한 뷰 포인트인데 처음으로 감탄 할 만한 곳이 나왔다.구름이 사라지니 산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곳의 굉장한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주위의 높은 ..

뉴질랜드 2015.12.28

[2015.JAN.30]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1/9)

뉴질랜드-밀포드 사운드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한건 오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를 가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다.어제 밤에 잘 때까지 고민하고 블로그 찾아보고 했는데 문제는 다른 블로그들은 날씨가 좋을 때 갔다왔고 날씨가 좋으니굉장히 멋진 곳인것 같았다. 하지만 어제부터 오늘까지 날씨가 흐린 날씨이고 더욱이나 오늘 날씨는 새벽에 비가 왔고..지금도 곧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라.. 오늘 가도 구름 때문에 별볼일 없는 곳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망설였다.일단 생각 좀 하다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면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어제 보이던 호수 맞은 편 산은 낮은 구름에 깔려 보이질 않는다.. 처음보는 사람은 저기에 어떤 산이 있는지도 모를것이다. 일단 아침에 나서편서..

뉴질랜드 2015.12.28

[2015.JAN.29] 뉴질랜드-테 아나우(2/3)

뉴질랜드-테 아나우 테 아나우로 가면서 날씨가 개고 있었지만 여전히 산의 윗 부분은 구름으로 가려져있어서 산의 아랫부분만 볼 수 있었다. 내심 약간 기대하고 있는게 있었는데.. 그건 산악지대로 가면 산 위에 쌓여있는 만년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서 높은 산들이 보이는데 하햔게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을 볼 수 있었다. 구름으로 살짝 덮혀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게 처음이라 흥분이 되었다. 버스라서 멈추어서 보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움직이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구름들이 사라지면서 구름들이 일열로 서있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드디어 테 아나우에 도착해서 내리면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마을 앞의 큰 호수이다. 호수 건너펴에는 바로 산도 있고.. 오..

뉴질랜드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