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015.FEB.18] 바누아투 정글에서의 먹거리

정글에서의 먹거리 막 물놀이를 끝내고 집으로 올라가는데 소나기가 내렸다. 금새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다.그리고는 30분쯤 내리더니 금새 햇빛이 쨍쨍해졌다. 비도 오고 했는데.. 마꼬이와 일하러간 사람들은 오지 않아서 일하는 곳으로 가보았다.아침에 엄청난 소리와 함께..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까.. 엄청큰 나무가 쓰러져있고 전기톱으로 손질하고 있었다. 나무의 둘레가 엄청나다. 이게 큰나무냐고 물어보니까.. 이거는 보통이라고 했다. 진짜 큰건 엄청나게 크다고 했다.역시 열대지방의 나무이다. 저기 서있는 나나 마꼬이와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능이 될것이다. 쓰러진 나무를 오로지 전기톱만으로 저렇게 각목을 만들었다. 난 처음에 전기톱만 있길래.. 이건 각목은 사가..

바누아투 2016.02.11

[2015.FEB.03] 뉴질랜드-테카포 (2/2)

뉴질랜드-테카포 드디어 맞이한 교회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때로는 사진을 먼저 마구 찍는 것보다는 눈으로 감상을 충분히 한 다음에 찍는게 좋다. 호수 건너편에 산에서는 구름이 넘어오고 있었는데.. 또 날씨가 흐려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다. 물색이 약간 에메랄드 빛깔도 있지만 그냥 푸른색으로 보인다. 햇빛의 반사 때문인지 보는 곳에 따라서 색이 달라진다. 여기에 앉아서 조용히 파도소리를 듣거나 물에 발을 담그고 논다.하지만 물은 차갑다. 사람들도 사진 속에 반팔을 입고는 있지만 솔직히 약간 쌀쌀하다. 해가 떠있기 때문에 반팔을 입어도 되지만해가 사라지면 춥다. 정말 오랜만에 구름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는거라 너무나 좋았다. 이곳에 앉아서 태양을 보며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뉴질랜드 2016.01.11

[2014.DEC.24]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로드트립 2일차 (어느 해변 - 콥스하버) 이른 아침 멋진 광경을 보고 출발하니 마음 만큼은 너무나도 상쾌하다.. 창문을 열고 소리지르면서 노래부르고 그렇게 콥스하버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음은 상쾌하더라도 몸은 더러워서 좀 씻어야 됐다. 그래서 근처에 공원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공원이 지도에 아랫쪽에 있는 작은 다리 근처 공원이였다. 여기 화장실에서 세수와 양치를 하고 대충 머리도 감았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역시 호주는 아침형 인간들이 많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산책, 운동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거 없이 가족단위로 어린아이와 부모들도 나와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듯이 이곳이 강의 하구인데 썰물이라 수위도 내려가있어다. 그리고 놀라운걸 봤..

[2014.DEC.06] 그레이하운드 경기

그레이하운드 경기 탬워스에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장이 있다. 이날은 회사 매니지먼트에서 주최한 회식자리겸 해서 그레이하운드 경기를했다. 간단한 경기였지만 처음 보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여서 재미있었다. 중간에 가다가 오줌을 싸기도 한다. 토끼 모양 인형을 쫒아서 간다. 결승점 들어오기 몇 미터전에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기를 하기전에 경마처럼 돈을 걸어서 딸 수 도 있고 잃을 수 도 있고 재미로 잠깐하면 괜찮을듯.. 그레이하운드 경기를 한 번쯤 직접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2014.FEB.28] 필리핀 떠나기 전날

필리핀 떠나기 전날 이제 내일이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시작한다. 이곳 따가이따이에서 3개월 동안 있는 동안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생애 첫 해외여행이여서 두려워었는데 그런 생각을 날려줄 만큼 좋은 경험들을 했었다. 그러니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근처 마실을 나가서 돌아 다니고 왔다. 우리 학원의 마스코트..ㅋㅋ 학원근처의 스프랜디도.. 버스나 지프니타고 학원으로 돌아 올 때, 스플랜디도 가는냐고 물어보면 된다..ㅋㅋ 혹은 이 동네 이름인 우프리 라고 물어봐도 된다. 올리바레즈의 세븐일레븐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텅빈 지프니 내부.. 여기가 올레바레즈에 있는 한인마트가 있는데인데.. 한인미용실 옆에 있다. 노란 빛으로 물든 노을이 운치있다. 필리핀에서 마지막으로 내 룸메..

필리핀 2015.06.25

[2014.JAN.18] 학원 주변 산책

학원 주변 산책 몇 몇 애들과 함께 학원주위를 산책했다. 산책 코스는 내 아침 조깅코스이기도 한 우프리 마을 경계선 까지이다. 조깅하면서도 가끔 보는데 개주인이 참 유쾌한것 같다.. 개에 눈섭을 그린건 인터넷 사진으로만 봤지 실제로는 처음보는데 웃겼다. 이곳에는 바나나와 망고뿐만아니라 커피도 많이 제배를 한다. 커피를 수확해서 말리고 있는 중이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 바나나가 어떻게 열리는지 이곳에 와서 처음 보았다. 닭들도 그냥 풀어놓고 키우는데 도망가지도 않고 고양이 같은 천적도 없는지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필리핀 20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