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5

[2014.MAY.21] 우기의 퍼스

우기의 퍼스 서호주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 진 듯하다.. 처음 호주왔던 날이 3월 이였는데.. 그때는 비가 단 하루도 오지 않았다.. 덥기는 무지 더웠고.. 그리고는 4월, 5월이 되면서 이제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었다.. 우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고 시티나 다른 공장단지에 이력서를 돌리러 가면서 찍은 퍼스시티의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다.. 퍼스시티를 배경으로 뒤쪽으로 낮게 깔린 거대한 구름이 어찌보면 구름의 도시 퍼스 인것 같다..

[2014.APR.06] 시티비치

시티비치 오늘은 집에서 같이 지내는 사람들 끼리 시티비치로 가기로 했다.. 시티비치는 퍼스에서 가까운 비치로 유명한 것 같았다. 이곳이 시티비치이다.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색.. 이곳은 파도도 높기 때문에 서핑을 하러 오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많다.. 사람키만한 파도가 덮친다.. 해가 저물어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갔다.

[2014.MAR.18]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내가 호주 왔을 때의 상황은 매우 궁핍했었다.. 돈이 얼마 없어서 빨리 일을 구해야했다.. 이력서를 작성해서 office work에서 복사를 하고 근처 시티호텔에 돌렸다.. 그러면서 매 시간마다 퍼참 카페에 올라오는 구인구직을 봤는데.. 일단 난 차가 없어서 약간의 제약은 있었다.. 만약 돈이 된다면 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좋은 차를 구입해야하는 거다.. 그러던 중에 새벽에 새벽 청소글이 올라와서 바로 문자를 넣었고 그렇게 새벽청소 일을 하게 되었다.. 한인 새벽청소는 일은 쉽다.. 처음 하면 익숙치가 않아서 힘들 수도 있지만 어려운 편이 아니다.. 내가 한 한인 청소는 울워스 매장 청소이다. 새벽 3시에 나가서 8시쯤에 퇴근을 한다.. 매장 2개를 바쁘게 청소를 해야되서..

[2014.MAR.14] 퍼스 시티 (Perth city)

퍼스 시티 (Perth city) 내가 살고 있는 리버베일에서는 그닥 구경거리가 없다.. 차도 없고.. 근처 쇼핑센터가 있긴하지만 멀다.. 그래서 가끔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시티로 나갔다가 구경하고 돌아온다. 버스를 타기위해 지을 나서는 길..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내가 외국에 있다는게.. 그냥 길거리가 신기하다.. 버스를 타고 시티에서 내렸다..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교회.. 이 교회 옆으로 골목길을 통해서 퍼스시티 중심 쇼핑가로 갈 수 있다.. 골목길에는 카페도 있고.. 외국에 나가보지도 못했고 서울도 못가본 나로선.. 너무 신기한 풍경들이다..ㅋㅋ 이곳이 퍼스 시티 광장이다.. 뒤쪽에는 퍼스역이 있다.. 이 곳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포퍼먼스들을 한다. 내가 퍼스에 갔을 때는 마이어 쇼..

[2014.MAR.01] 필리핀에서 호주로, 호주 워홀의 첫 날

필리핀에서 호주로, 호주 워홀의 첫 날 드이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간다.. 시원섭섭하고 호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한다.. 떠날기 전에 짐정리로 방이 매우 어수선하다.. 오늘따라 버스도 한산하다.. 그래서 편히 갔다.. 추억의 마가레네즈.. 그리운 올리바레즈... 드디어 도착한 필리핀 공항.. 필리핀 공항은 1, 2, 3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서로 떨어져 있어서 이용하기 전에 확실히 위치를 파악하고 가야한다. 내가 이용한 공항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항공권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서 밖에서 작별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디어 필리핀을 떠나는 기내 안에서 두근거린다. 항공사는 젯스타를 이용하였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질주하는데 옆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나를 축복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