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하노이 라이딩과 밤풍경 서호를 돌고 나서 오후에는 다시 짧게 하노이 남쪽으로 라이딩을 해보았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하노이 역이 나왔다. 옆쪽에 공원 같이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입구에 커다란 베트남 국기가 펄럭였다. 그 뒤로 높은 첨탑?이 보여서 궁금한 마음에 찾아가보았다. 이리저리 헤매이면서 찾아가서 보니.. 입구에는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겉에서 보기에는 군 관련 통신시설? 인듯 했다. 짧게 라이딩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쉬다가 해가 지고나서 다시 뜨거운 하노이의 밤거리로 나갔다. 주말과 노동자의 날, 휴일이 연달아서 이어진 황금연휴여서 그런지 열기가 넘치는 날이였다. 여전히 구시가지 곳곳에서는 가지각색의 공연을 하고 있어서.. 도대체 무엇을 봐야할지 갈등이 되었다..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