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의 첫 날 드디어 날이 밝았다. 나도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한 7시쯤에 일어났었다.그런데 이미 바누아투 어른들은 일을 하러 가고 없었다. 아직 10대인 얘만 놀고 있었고 일어나니까..우리에게 아침으로 설탕물과 비스켓을 주었다. 우린아침이라 잘 넘어가지 않았는데..아침을 먹어야지 힘이난다고 먹어라고 했다. 우린 그렇게 아침을 먹고 좀 쉬다가 그 얘가 아랫쪽에 작은 냇물이있고..거기에 작은 동굴도 있다고 했다. 준비되면 안내를 해준다고 했다. 우린 충분히 쉬면서 느긋하게 정글로 출발했다. 우리가 있던 곳에서 아랫쪽으로 내려가는데 역시 정글이라서 그런지 땅이 질퍽질퍽했다. 그래서 몇번이고 넘어졌는데.. 이러면 카메라를 잘 못하면 고장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카메라는 들고 가지 않았다.그래서 이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