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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1] 달과 금성과 전갈자리, 궁수자리

오랜만에 화창하고도 맑은 하늘이여서 저녁에 기대를하고 밖을 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밝게 빛나고 있는 금성이다. 그리고 남중하늘에 달이 보였다. 산 능선 위에 밝게 금성이 보인다. 전갈자리 머리 부분과 금성을 표시 해봤다. 보이지 않는 부분은 대충 점선으로 그려보았다. 웹이나 모바일로 보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궁수자리까지 그려 넣었다. 궁수자리와 그 아래로 남쪽 왕관 자리가 보인다. 궁수자리와 전갈자리 사이로 은하수가 지나가는 자리이다. 시골 같은 곳에 가서 보면 보일 것이다.

하늘/밤 2013.10.14

[13.01.28] 정말 무서웠다

성암산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주위를 먼저 둘러보니.. 뿌연 스모그? 연무? 가 지평선 근처로 끼여있어서 불안했으나.. 그래도 천정부근은 사진을 찍고 관측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였다.. 올라가기 전에 달이 언제 뜨는지 봐두었기 때문에 달이 안뜬 것을 확인하고 목성을 찍으면서 그 근처에 있는 플레아데스 성단도 목표로 찍기 시작했다.. 오리온 자리를 찍어보았는데.. 왼쪽 밑에 오렌지 색이 보인다.. 경산에서 비치고 있는 불빛.. 저런거 보이지 않게 찍으려면 더 멀리 시외로 나가야 될듯.. 확대해서 보니 목성 위성도 모이는 것 같다.. 음.. 아닌가.. 확실치는 않은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계속 찍고 이제 줌을 해서 더 찍을려고 하려는데.. 갑자귀 주위에서 "꾸~웩~" 소리가 !! 헐!! 뭐지.....

하늘/밤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