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2

[2014.DEC.29] 로드트립 6일차 (선샤인 코스트-번다버그)

로드트립 6일차 (선샤인 코스트-번다버그) 역시나 아침 일찍일어나서 생각을 했다.. 어제 자기 전에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한 번 같이 살던 동생이 말하던번다버그를 가볼까 생각하다 새벽 바다를 잠시 보며.. 특별히 갈때도 없으니까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선샤인코스트의 아침 날씨는 약간 부슬비가 조금 내리는 날씨였는데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니 완전 화창한 날씨로 변했다. 참멀고 멀다.. 지도에는 저렇게 나오는데..아직도 휴가철이라서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면 조금씩 막혔다.하지만 점점 북으로 올라가면서 바뀌는 풍경이 신기했다.어느 순간부터 주위에 사탕수수밭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많은 강들을 건너고 아.. 역시 위로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겼다. 선샤인 코스트의 새벽 바다 그렇게 달려온 번다버그 시티는 역시나 탬..

[2014.MAY.21] 우기의 퍼스

우기의 퍼스 서호주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 진 듯하다.. 처음 호주왔던 날이 3월 이였는데.. 그때는 비가 단 하루도 오지 않았다.. 덥기는 무지 더웠고.. 그리고는 4월, 5월이 되면서 이제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었다.. 우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고 시티나 다른 공장단지에 이력서를 돌리러 가면서 찍은 퍼스시티의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다.. 퍼스시티를 배경으로 뒤쪽으로 낮게 깔린 거대한 구름이 어찌보면 구름의 도시 퍼스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