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 본 필리핀 음식 주말에는 역시 밖으로 나갔다.. 같은 룸메 형과 같이 카지노도 가고 올리바레즈 라는 곳도 가고 그러던 중 초이(choi) 형님과 일본인 매니저 히로 와 만났다.. 초이 형님은 40대 초반으로 현재 동남아를 여행중에 이곳에서 잠깐 영어를 배우신다고 했다.. 우리는 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카지노와 크로싱(crossing) 세이브몰(save mall)사이에 있는 식당가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어느 한 곳에 들어가 필리핀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는데.. 좋은 것도 있었고 완전 별로 인것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필리핀음식은 짠 것 같다는 인상으로 느꼈다.. 그리고 여기서 '불랄로' 라는 우리나라의 갈비탕 같은 것을 처음 맛보았는데.. 난 필리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