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하노이 구시가지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환전과, 유심칩을 사서 핸드폰도 개통시키고 이제 어떻게 하지.. 하면서 의자에 앉아있었다.앉아서 생각 좀 해보려고 하니.. 계속 공항택시 기사와 어린 얘들이 와서 택시를 타락 해서 약간 좀 귀찮았다.하노이 구시가지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택시를 타고 갈지.. 아니면 여기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가야할지..택시를 타고 간다면 편하긴 할지 싶은데.. 돈도 좀 들고.. 그리고 자전거 타러 와서 택시를 타는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자전거를 타려면 조립을 해야하는데.. 조립도 처음 해보는거라.. 시간이 걸릴거고..그러면 초행길에 시내에 늦게 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렇게 한 30분 정도 고민하다가..자전거를 타러 왔는데.. 자전거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