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 18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

뉴질랜드 2015.12.13

[2015.JAN.24] 뉴질랜드-더니든(4/4)

뉴질랜드-더니든 거의 20대가 넘는 차들이 매연을 내뿜으며 출발을 대기하고 있었다. 소방차를 마지막으로 이 갑작스런 토요일 아침의 행사는 끝이나고 나는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더니든의 아침에 이런 행운이 따라주다니 너무나 좋았다. 첫인상도 좋았는데 마지막까지 너무나 좋았던 도시.. 더니든은 잊지 못할것이다. 역앞을 지나 항구쪽에 인터시티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더니든에 처음 왔을 때 봤던 곳을 다시 지나며.. ' 이제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뉴질랜드 2015.12.12

[2015.JAN.24] 뉴질랜드-더니든(1/4)

뉴질랜드-더니든 오늘은 더니든을 떠나 인버카길로 내려가는 날이다. 버스시간이 점심때라서 그 동안 특별히 할꺼도 없으니까.. 백팩에서 10시 체크아웃시간 때까지 있다가 그냥 거기서 있을려고 했는데.. 답답해서 더니든 시티에 옥타곤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가다가 유리창문에 비친 모습을 찍어보았다.. 배낭이 너무 무겁다. 옥타곤 공원에 들어 설때쯤.. 노래소리가 들려오길래.. 아.. 공원에서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주는 구나.. 주말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며 들어섰는데 주앙 작은 공연장에서 노인분들이 째즈? 맞나? 노래를 연주하고 계셨다. 노래가 너무나도 토요일 아침의 분위기와 어울려져서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조용히 듣고 있는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차한대가 들어오면서 멈춰섰다. 뭐지 하면서 ..

뉴질랜드 2015.12.12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5/5)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바다와 하늘을 구경하며 있었다 솔찍히 이제는 알바트로스도 보이질 않고 지루해지기 시작했지만.. 지루해 한다고 돌아갈 수도 없다. 차가 없으니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탈 시간까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물개들이 파도를 타면서 놀고 있다. 종종 거닐다 보면 이렇게 다른 갈매기를 공격하는 걸 볼 수있다. 영역을 침범해서 그런것 같다.. 근데 저게 다른 갈매기인기 다른 집 새끼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충 한시간 정도가 남아서 알바트로스 센터 안을 구경했다. 이곳에는 뉴질랜드와 이곳 더니든, 오타고 지역에 대한 정보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등대쪽에 알바트로스들이 사는 것 같다. 알바트로스가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알바트..

뉴질랜드 2015.12.11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3/5)

뉴질랜드-더니든 한 동안 전망대에서 새를 계속 찍었다. 아랫쪽 절벽에는 다른 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가마우지 같은건가 종류는 잘 모르겠다. 전망대를 지나서 알바트로스 센터 아랫쪽에 블루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펭귄이라고 한다. 야생성으로 이들을 볼 수 있는 액티비티도 야간에 있다. 내려가면서 본 물개..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해변 옆으로는 들어갈 수 없게 철책이 처져있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뭘 보고 있어서 뭐지 하면서 갔는데.. 돌뿐이 없는데 뭘보는지 몰랐다.. 근데 돌하나가 움찍여서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물개가 자고 있었다.. 한 마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찍어서 보니 여러마리가 있었다. 울타리에서 본것도 와.. 굉장하다면서 좋아했는데...

뉴질랜드 2015.12.11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2/5)

뉴질랜드-더니든 버스에서 내렸으면 약 30-40분을 걸으면 알바트로스 센터에 도착한다. 알바트로스 센터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어서 빨리 걸어갈 필요가 없다. 천천히 걸어가도 알바트로스 센터는 문을 열지 않았을꺼기 때문에 바다구경 좀 하면서 걸어가면된다. 썰물인듯하다.. 싱가폴 여자애하고 이야기하면서 걸어가는데 뉴질랜드 워홀로 왔다고 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일하다가 이제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바다를 잘 보면 물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기는 정말 많이 봤다고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다고 했다. 뉴질랜드는 물개를 흔하게 볼 수 있다고.. 그래서 계속 바다를 보는데 보이진 않는다.. 가는 길에 언덕이 하나 있는데 언덕을 올라서면 멀리 알바트로스 센터가 보인다. 이 아랫쪽에서 블루 펭..

뉴질랜드 2015.12.10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1/5)

뉴질랜드-더니든 오늘은 더니든에 알바트로스를 볼 수 있다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어제 자기 전에 더니든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이곳에 알바트로스와 펭귄을 볼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굉장히 멀었다. 걸어서가기에는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난 차도 없고.. 숙소 카운터나 관광지도에 보면 투어를 하는게 있긴 했지만 이런 투어는 나하고는 맞지 않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쓰기가 없렵기에.. 혹시 버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니 버스로 갈 수 있는게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그곳까지 버스는 하루에 3번 가고 시티로 돌아오는 것도 2번 있다.. 더니든 시티에서 그곳까지 가는 건 하루에 아침에 2번, 오후 1번 있는데 아침에 가는 걸 타야지 돌아올 수 있다. 오후에 가는 ..

뉴질랜드 2015.12.10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9/9)

뉴질랜드-더니든 여름이라서 그런지 해가 길다.. 시계를 보지 않고 해만 본다면 몇 시인지 헷갈릴것이다. 갈길은 멀었지만 중간 중간에 쉴곳이 많아서 괜찮았다. 세계에서 제일 가파른 도로 근처에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인지.. 운동장에서 태권도를 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이런 곳에까지 태권도가 퍼져있다니.. 저 구름, 안개를 보고 내일은 비가 오지말라고 빌었다. 계속 여행동안 이런 날씨여라고 빌었다. 공원을 지나 오타고 대학쯤에 오니 올때는 보지 못했던 전선위에 신발이 걸려있는걸 봤다.. 아무래도 대학생들이 친구 신발로 장난 친것 같다. 디즈니 성같아서 맘에든다.. 거기다 석양까지.. 응달에 있으니까 추워지기 시작해서 빨리 움직여야했다. 건물에 낙서해놓은거 보니까.. 동아리 건물인듯했다. 위에 2층에는 대학방송국..

뉴질랜드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