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도 빼고 운동도 겸해서 성암산에 오르기로 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등산로인 대구부산고속도로 밑에 있는 등산로 갔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고 산을 향에 올라가는 등산로.. 중간쯤 올라가다 길을 착각해 평소와는 다른길로 들어섰다.. 일찍 알아차렸지만 새로운 길도 찾아 다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계속 나아갔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낙옆에 수북히 쌓여있고 등산로는 잘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올라가니 산짐승이 다니는 길이랑 등산로랑 구분이 잘 가지 않았다.. 중턱쯤 올라가니 좀 넓은 등산로랑 합류하여 계속 나아갔다.. 시야가 좀 트이는 곳에서 경산시 찰칵!! 발밑이 미끄러워 바닥만 보고 가다 소나무향이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샌가 소나무 지대에 들어섰다.. 솔향에 기분이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