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39

[2014.JUN.02] 퍼스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퍼스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이다.. 공휴일.. 그래서 시티에가면 뭔가 행사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티로 가보았다. 공휴일이라 상점들도 거의 다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 같으면 휴일이라도 열었을 상점이 많았을 건데.. 여긴 휴일이면 진짜 모두가 휴일이다.. 강에서 수상스키도 타고... 역시 시티에서 여러가지 공연과 놀이 시설, 이벤트 등을 하고 있다.. 광장에 있는 구르는 돌?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조그만하게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서호주의 대표 동물.. 블랙스완이다.. 무서워 하는 애들도 있고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라.. 광장 분수에서 즐거워하며 노는 아이들.. 코알라도 데려와서 아이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2014.JUN.02] 안개 낀 스완강

안개 낀 스완강 병원 청소일을 마치고 스완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하늘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카메라를 챙기고 다시 스완강으로 왔지만 그사이에 안개가 점점 끼기 시작했다.. 요즘은 우리라서 그런지 비가 내리고 밤과 새벽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점점 안개가 끼고 있다. 자욱한 안개 사이로 빛나는 가로등 불빛이 너무나 환상적이여서 멍하니 계속 보고 있었다. 흑백으로도 찍어보고 이리저리 막 찍어보았다.

[2014.MAY.30] 퍼스에서의 은하수

퍼스에서의 은하수 저번에 퍼스 시티에서도 은하수가 보인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나서 이번에 한 번 제대로 스완강에서 은하수를 찍어보기로 했다.. 아마 트래커가 있었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쉬움이 있다. 선착장 근처에서 바라본 야경.. 여러장을 겹치고 합성해서 보정을 한 은하수.. 퍼스에서도 이렇게 은하수를 볼 수 있다.

[2014.MAY.19] 퍼스 한 바퀴

퍼스 한 바퀴 오늘은 시티에 자전거를 타면서 에이전시에 이력서를 돌리고 왔다.. 아.. 빨리 다른 일자리를 구해야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아침에 비가오고 난뒤에 아직 비구름이 낮게 남아있다. 퍼스 주위에는 곳곳에 이런 호주가 있다. 해가 떨어질쯤.. 스완강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퍼스의 카지노..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 돈도 없다..

[2014.MAY.21] 우기의 퍼스

우기의 퍼스 서호주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 진 듯하다.. 처음 호주왔던 날이 3월 이였는데.. 그때는 비가 단 하루도 오지 않았다.. 덥기는 무지 더웠고.. 그리고는 4월, 5월이 되면서 이제는 거의 매일 비가 오고 있었다.. 우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그러면서 자전거를 타고 시티나 다른 공장단지에 이력서를 돌리러 가면서 찍은 퍼스시티의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다.. 퍼스시티를 배경으로 뒤쪽으로 낮게 깔린 거대한 구름이 어찌보면 구름의 도시 퍼스 인것 같다..

[2014.MAY.17] 프리맨틀

프리맨틀 함께 퍼스에서 알고 지내는 친구들과 함께 프리맨틀로 놀러가보기로 했다.. 프리맨틀은 퍼스에서 가까운 작은 항구도시이다. 이곳은 게잡는 낚시나 맥주공장등으로 꽤 유명한 곳이다. 많이 들어본 지역이고 퍼스에서도 가까운 도시라 퍼스 시티 같을 까 했는데.. 역시나 이다.. 서호주는 그냥 촌동네다.. 그래서 난 서호주가 좋다..ㅎㅎ 이런 옛날 건물들을 간혹 있다.. 음식점 거리.. 프리맨들에 있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예품과 기념품등을 팔고 있었다. 중심가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공원과 조그마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유원지를 볼 수 있다. 이곳이 맥주공장이다.. 프리맨틀에서 유명한 곳이다. 오른쪽 옆에 있는 곳이 맥주공장이고 투어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곳이 맥주와 음식을 파는 맥주집..

[2014.MAY.16]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 평소에는 시티 병원에 청소하러 가기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카지노 앞으로 해서 가지만 오늘은 낮에 다른 루트를 이용해서 가보기로 했다.. 경마장 앞으로 가기로 했다.. 노란색 선은 자전거를 타고 간 길이다. 보통은 노란색 점이 있는 카지노 앞길로 해서 가지만 이번에는 노란색 점이 있는 경마장 앞으로 해서 갔다.. 내가 사는 리버베일에서 큰길로 나왔다. 날씨가 좋다.. 이곳은 지도에서 빨간색 부분이다. 처음에 지도를 봤을 때는 여기 어떻게 지나 가지 했는데.. 도로 밑으로 길이 나있다. 시티에서 구경하다가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였다. 노을과 함께 시티의 빌딩과 구름이 너무나 인상적이였다.. 호주는 특히 서호주는 우리나라처럼 뾰족한 산들이 드물기 때문에 하늘이 매우 넓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