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38

[2015.FEB.23] 바누아투 한인 숙박, 블루팡오

한인 숙박, 블루팡오 정글에서 돌아오고 나서 마꼬이네에서 하루 정도 머물렀다. 하지만 정말 더 이상 마꼬이네에서 있기가 너무 미안했다.마꼬이는 계속 더 있으라고 했지만 딱히 마꼬이가 잘사는 것도 아니고 계속 밥만 축네고 있으니.. 마꼬이는 우리랑 같이 있어서 좋은 것 같지만 같이 살기에는 마꼬이네 형편도 좋지 않고 해서 우린 다시 시내 모텔로 돌아가기로 했다.마꼬이에게는 다시 종종 들리겠다고 하고 포트빌라 시내에서 하루정도 지내고 전에 아라봤던 한인 분이 운영하시는 숙박시설로 가기로 했다. 한인 숙박으로 옮긴 이유는 바누아투 올때부터 좋지 않았던 팔이 정글을 가면서 더 심해졌고 몸도 안좋아져서 좀 편한 곳에서 요양을 하고 싶었다.그리고 이런 타지에서 같은 한국인이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이기도 하다..

바누아투 2016.04.06

[2015.FEB.16] 바누아투 시장과 미용실

바누아투 시장과 미용실 이곳 바누아투는 밤에는 무조건 비가 내리는 것 같다. 비가 밖의 양철판을 때리는 소리때문에 잠깐 깼었다.아침에 일어나서 잠깐 나가보니 비가 온것 같지 않은 맑은 날씨였다.우리는 할꺼도 없고 다시 밖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이번에는 좀 더 멀리까지 가보기로 했다.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 바로 앞에 시장이 아주 활발하게 북적이고 있었다. 그제서야 주말이라서 망한것 같이 보였다는 걸 알았었다. 이곳에 내가 머물렀던 city lodge의 8인실인데.. 나와 동생 둘뿐이 없다. 이 방은 커다란 선풍기만 있어서 낮에는 덥다.하지만 그만큼 싸다. 날씨가 꽤 좋다. 정면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호텔겸 1층에는 카지노가 있다. 오후에는 구경도 할겸 그리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저기..

바누아투 2016.02.04

[2015.FEB.14] 바누아투와의 첫 만남

바누아투와의 첫 만남 드디어 바누아투로 간다. 전날에 오클랜드 공항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다행히도 숙소 근처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바누아투.. 기대반 두려움반 긴장되는 곳이다. 바누아투로 가게 된 계기는 이렇게 외국에 나왔는데 뉴질랜드 말고 나라 한 곳더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었다.그러면서 어딜 가까 생각했는데.. 호주 근처에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뉴칼레도니아, 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바누아투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아는 동생이 번다버그에서 농장생활을 할 때 만났던 바누아투 친구들이 한번 놀러 와라고 했다면서..나하고 같이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고 그 다음에는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동생과 내가 가려고 하는 기간이 맞질 않아서 '그냥 나 혼자..

바누아투 2016.02.01

[2015.FEB.11-13] 뉴질랜드-오클랜드

뉴질랜드-오클랜드 드디어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종착점인 오클랜드로 간다.오클랜드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없다. 별로 갈 생각은 없었고 바누아투로 가기 위해 약 3일 정도 머무르기 위한 곳이다.내가 워낙 대도시와 시끌벅쩍한걸 싫어해서 그렇다.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고 구름들 사이로 빛내림이 보인다. 인포센터 앞에서 인터시티 버스를 타고 오클랜드로 출발.. 북섬은 남섬에 비해서 가는 길에 별로 볼거리가 없었다. 북섬에서 내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숙박비가 싼 곳 중 하나를 찾아갔다. 확실히 눈에 띄는건..북섬이 남섬보다 백팩 숙박비가 싸다는거다. 약 4-6불정도 싼것 같았다.여기 있는 백팩을 찾을 때 처음에는 못찾았다. 2층에 있는데 1층 음식점 옆으로 작은 계단을 올라가야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았다. 오클..

뉴질랜드 2016.01.29

[2015.FEB.09] 뉴질랜드-로토루아 (1/3)

뉴질랜드-로토루아 로토루아에 가까워 지면서 숲 속에서 흰 연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로토루아는 마그마에 의해서 물이 뿜어져나오고 온천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마오리 부족의 공연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로토루아에 도착해서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계란냄새가 나니까 유의해라고 했다.일단 처음에 내렸을 때 느낌은.. 더워졌다는거다..여기가 온천지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북쪽으로 꽤 올라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둘다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웰링턴이나 남섬보다는 더웠다. 좀 더 여름날씨와 비슷해졌다. 그래도 크게 덥진 않았지만..반팔입고 돌아다니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그렇게 예약한 숙소를 찾아 갔는데.. 방구냄새처럼 꾸렁내가 나기 시작했다.이게 말로만 듣던 유황냄새였다. 시티에서는 유황냄새가 계속났다. 이..

뉴질랜드 2016.01.19

[2015.FBE.08] 뉴질랜드-웰링턴 (2/2)

뉴질랜드-웰링턴 음식점 중심가를 걸어다니면서 남섬과의 확실히 차이가 나는 모습에 적응이 안된다.남섬에서 제일 번화가는 크라이스트 처치와 더니든 이였는데 그곳보다도 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친다. 굉장히 특히한 건물이였는데 오랜된 건물에 버거킹이 들어가있다. 이런 오랜된 것 같은 건물과 버거킹이라..잘 매치가 되지 않았는데 특이했다. 웰링턴 도시 구석구석에는 이렇게 예술 작품들이 널려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뉴월드웨서 떨이를 하는 치킨을 사고 이곳 바닷가를 걸으면서 적당히 앉아서 먹을 곳을 찾아다녔다. 뉴월들에서 샀던 치킨과 칩스.. 롯데에서 나온 초코파이가 있었는데 한국과자가 그리워서 사서 먹었다. 바다로 다이빙이라도 할것 같이 생긴 동상.. 웰링턴에는 정말 구석구석에 예술 작품들이 많이 있..

뉴질랜드 2016.01.17

[2015.FBE.08] 뉴질랜드-웰링턴 (1/2)

뉴질랜드-웰링턴 드디어 도찾한 웰링턴 픽턴에서 봤던 터미널의 크키를 생각하면 보잘것 없는 터미널이였다.이제 어떻게 웰링턴 시티까지 생각하다가 보니까.. 거의 대부분은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비싸보였다.돈을 어떻게든 아껴야 했기에 걸어서 가기로 했는데 바로 앞이 큰도로라 어디로 가야하지 찾고 있었는데..버스나 택시를 타지않고 걸어가는 무리가 있어서 따라갔는데 처음에는 길이 아니 공장부지 같은데로 가는것 같았는데..큰도로로 나가는 길이였다. 아무튼 길을 찾고 웰링턴 스터디움도 보고 항구근처를 걸으면서 시티로 향했다. 내가 픽턴을 떠나기 전에 먼저 떠났던 배가 있었다. 육지와 연결하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나갈수 있는 다리도 비행기처럼 나오는게 재미있었다. 차도 나가도 나도 나갈 준비를 했다..

뉴질랜드 2016.01.17

[2015.FEB.06] 뉴질랜드-테카포에서 치치(chch)로

테카포에서 치치(chch)로 오늘은 테카포를 떠나서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간다. 간단하게 크라이스트처치는 Chch로 표기를 하는 걸 봤었다.버스는 점심 때 있어서 아침 먹고 샤워하고 거실에 차를 마시면서 놀고 있었는데..여기에 머무는 할머니? 분들이 아침에 산책을 나갔는데 눈이 왔다면서 2월이고 지금 여름인데 신기하다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난 창 밖 하늘을 보면서 무슨소리지? 약간 흐린 날씨이긴 하고 쌀쌀하긴 하지만 눈은 안내리는데.. 라며 생각했다.그러면서 내가 잘못들었나 생각하고 지나갔는데..버스를 타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서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밖에 나갔을 때 호수 넘어로 보이는 산에 흰 눈이 내렸다. 분명 어제는 없었는데 간밤에 쌓인 것 같았다.너무 신기했다. 분명히 2월이고 여름..

뉴질랜드 2016.01.13

[2015.FEB.05] 뉴질랜드-테카포(1/2)

뉴질랜드-테카포 오늘은 테카포에 온지 3일째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숙소 침대에 누워서 미드나 보고 있었다.왜냐하면 그저께 새벽에 사진을 찍고 돌아와서 늦게 일어나고 아침을 먹고 한 번 나가보려고 했는데..안그래도 비가 올것 처럼 흐렸던 날씨였는데 나가려고 하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그래서 마트에가서 먹을꺼만 사가지고 오고 계속 숙소에만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미리 예약했던 4인실 생활이 끝나고 8인실로 옮겼다. 8인실은 넓지만 4인실만큼의 아늑함은 없었다. 날씨는 아침에는 구름은 살짝있었지만 맑은 날씨였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살짝내리는 날씨로 바뀌었다.(어째 뉴질랜드 남섬 여행에서 난 비를 몰고 다니는 것 같았다. 항상 도시를 도착할 때는 비가 온 적은 없다. 도착하고 나서 하루지..

뉴질랜드 2016.01.12

[2015.FEB.03] 뉴질랜드-테카포 (2/2)

뉴질랜드-테카포 드디어 맞이한 교회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았다.때로는 사진을 먼저 마구 찍는 것보다는 눈으로 감상을 충분히 한 다음에 찍는게 좋다. 호수 건너편에 산에서는 구름이 넘어오고 있었는데.. 또 날씨가 흐려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다. 물색이 약간 에메랄드 빛깔도 있지만 그냥 푸른색으로 보인다. 햇빛의 반사 때문인지 보는 곳에 따라서 색이 달라진다. 여기에 앉아서 조용히 파도소리를 듣거나 물에 발을 담그고 논다.하지만 물은 차갑다. 사람들도 사진 속에 반팔을 입고는 있지만 솔직히 약간 쌀쌀하다. 해가 떠있기 때문에 반팔을 입어도 되지만해가 사라지면 춥다. 정말 오랜만에 구름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보는거라 너무나 좋았다. 이곳에 앉아서 태양을 보며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뉴질랜드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