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36

[2015.JAN.29] 뉴질랜드-테 아나우(1/3)

뉴질랜드-테 아나우 오늘은 테 아나우(Te Anau)로 간다. 테 아나우는 인버카길을 가지 않았다면 퀸스타운 다음으로 갈려고 한 곳이였다. 이곳에는 밀포드 트랙과 밀포드 사운드로 유명한 것 같았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독특한 피오르드 지형을 감상하기 좋은 곳인것 도같다. 새벽에 텐트에서서 일어나니 아직도 흐리고 안개가 낀 날씨이다. 여행 초반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였는데.. 트래킹 하면서 거의 1주일 동안 비오고 흐린 날씨만 계속 되고 있다. 아침을 먹고 있으니까 트래킹 하면서 봤던 일본 여자애가 있었다. 난 오늘 가는데 넌 언제 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내일 떠난다고 했다. 또 만나겠나 싶어서 많은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잘지내라며 간단하게 인사하고 난 배를 타러갔다. 아침에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추적추적 ..

뉴질랜드 2015.12.21

[2015.JAN.25]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1/4)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 오늘의 목적지는 뉴질랜드 남섬의 남섬. 스튜와트 아일랜드(stewart island)로 간다. 발음은 잘 모랐는데 구글에 이렇게 나오니.. 여기도 갈 생각은 없었는데 인버카길에 오는 김에 더 남쪽으로 가보고 싶었고 그리고 이 섬에 뉴질랜드 9개 그레이트 워크 중 하나가 있기때문이다.라키우라(Rakiura) 트랙이 이곳에 있는데 난이도도 쉬워서 괜찮을 것 같았다.이곳에 가려면 인버카길 근처 항구 도시인 블러브에서 배를타고 가야한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인포센터에서 스튜와트 아일랜드로 가는 배편을 끊었다. 인포센터에서 티켓구매부터 그곳 터미널에 전화해서 버스를 불러준다. 물론 버스티도 따로 지불해야한다. 일단 왠만하면 카드를 쓰지만 그래도 현금이 필요해서 아침일찍 현금을 뽑으러 갔..

뉴질랜드 2015.12.14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

뉴질랜드 2015.12.13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5/5)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바다와 하늘을 구경하며 있었다 솔찍히 이제는 알바트로스도 보이질 않고 지루해지기 시작했지만.. 지루해 한다고 돌아갈 수도 없다. 차가 없으니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 탈 시간까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물개들이 파도를 타면서 놀고 있다. 종종 거닐다 보면 이렇게 다른 갈매기를 공격하는 걸 볼 수있다. 영역을 침범해서 그런것 같다.. 근데 저게 다른 갈매기인기 다른 집 새끼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충 한시간 정도가 남아서 알바트로스 센터 안을 구경했다. 이곳에는 뉴질랜드와 이곳 더니든, 오타고 지역에 대한 정보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확실히 등대쪽에 알바트로스들이 사는 것 같다. 알바트로스가 한 종류인 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알바트..

뉴질랜드 2015.12.11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2/5)

뉴질랜드-더니든 버스에서 내렸으면 약 30-40분을 걸으면 알바트로스 센터에 도착한다. 알바트로스 센터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어서 빨리 걸어갈 필요가 없다. 천천히 걸어가도 알바트로스 센터는 문을 열지 않았을꺼기 때문에 바다구경 좀 하면서 걸어가면된다. 썰물인듯하다.. 싱가폴 여자애하고 이야기하면서 걸어가는데 뉴질랜드 워홀로 왔다고 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일하다가 이제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바다를 잘 보면 물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기는 정말 많이 봤다고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다고 했다. 뉴질랜드는 물개를 흔하게 볼 수 있다고.. 그래서 계속 바다를 보는데 보이진 않는다.. 가는 길에 언덕이 하나 있는데 언덕을 올라서면 멀리 알바트로스 센터가 보인다. 이 아랫쪽에서 블루 펭..

뉴질랜드 2015.12.10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1/5)

뉴질랜드-더니든 오늘은 더니든에 알바트로스를 볼 수 있다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어제 자기 전에 더니든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이곳에 알바트로스와 펭귄을 볼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굉장히 멀었다. 걸어서가기에는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난 차도 없고.. 숙소 카운터나 관광지도에 보면 투어를 하는게 있긴 했지만 이런 투어는 나하고는 맞지 않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쓰기가 없렵기에.. 혹시 버스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니 버스로 갈 수 있는게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조금 있었는데.. 그곳까지 버스는 하루에 3번 가고 시티로 돌아오는 것도 2번 있다.. 더니든 시티에서 그곳까지 가는 건 하루에 아침에 2번, 오후 1번 있는데 아침에 가는 걸 타야지 돌아올 수 있다. 오후에 가는 ..

뉴질랜드 2015.12.10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2/9)

뉴질랜드-더니든 백팩커를 나와서 우선 중심가로 향했다. 더니든은 재미있는게 중심이 옥타곤 모양으로 생겨서 사방으로 뻗어나간다.이 중심가는 버스허브스테이션이 되는 곳인것 같다. 그리고 공원도 있어서 쉬기도 좋다.근처에 인포센터가 있어서 지도를 가지고 와서 잠시 어디로 둘러볼까를 정하고 이동했다. (이번 포스팅에서 걸은 대략적인 경로..) 중심공원 뒤쪽에 2층에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유럽풍인것 같아서 좋았다.호주에 있을 때도 퍼스나 시드니에 있을 때 간혹 보긴 했지만 이곳 뉴질랜드 와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크라이스트 처치에 있을 때는 지진 때문에 교회도 무너졌으니.. 아무튼 이곳 더니든에는 이런 건물들이 현대 건물과 잘 썪여있어서 좋았다. 이름 모를 동상인데.. 머리에 새똥이 많이 묻어있다.ㅎㅎ 이..

뉴질랜드 2015.12.07

[2015.JAN.22] 뉴질랜드-더니든(1/9)

뉴질랜드-더니든 계속 남쪽으로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있는데 약 반쯤 가니 오아마루라는 바닷가마을에서 정차해서 약 30분정도였나.. 50분이였나.. 쉬였다 다시 더니든으로 갔다. 바닷가 근처 마을이며 노란점이 있는 곳에 버스를 세우고 밥먹을 사람은 밥먹고 언제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줌.. 처음에는 난 밥을 안먹을꺼라서 버스에 그냥 있었는데.. 다 내려야된다고..;; 그래서 내려서 바다 구경하러 돌아다녔다. 저기서 내려서 왼쪽 그러니까 마을쪽으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어서 거기서 끼니를 때울 수 있다. 바다 옆으로 기찻길이 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다른 사람들은 밥먹으러 가고.. 난 바다구경하러 간다.. 바다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돌아가서 화장실 좀 갔다가 날씨가 좀 쌀쌀해서 햇빛을 받..

뉴질랜드 2015.12.07

[2015.JAN.22]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는 날이다. 여기 오기 전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박을 하려고 했지만.. 도착하고 나서 긴장했던걸 풀고여유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서 2박을 했었다.. 그게 좋은 선택이였고.. 좀 더 여유롭게 크라이스트 처치를 둘러봤고..충분한 휴식과 뉴질랜드라는 곳을 적응하고 정신차리게 만들어준것 같았다. 전날 미리 박물관 옆에 있는 인포센터에 가서 더니든가는 티켓을 예약했다.티켓은 A4용지에 출력해서 주는데 특이하게 크라이스트처치 종이커버에 붙혀서 준다..이걸 보고 매우 특이했고 기념품으로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약할 때는 새벽 첫차로 예약해서 아침 일찍일어났다..뉴질랜드의 첫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다음 도시의 진짜 여행이 시작됐다. 아침엔 춥다.. 이게 여름인지..

뉴질랜드 2015.12.06

[2015.JAN.19]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1/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하지마 바로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도착한건 새벽이였고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 일단대기실에서 아침까지 보내기로 했다.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찍어보았다. 아침까지 대기실에서 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새벽이 다가오면서 관계자가 청소해야된다고 눕지 말라고 했다..ㅜㅜ 아.. 피곤한데.. 어쩔수 없이 않아서 졸았다.. 졸다가 보니 해가 뜨기 시작하고 로비의 다른 상점들도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에 보다폰 매장이 있었는데.. 먼저 핸드폰부터 개통해야겠다 생각해서 유심칩을 달라고 하니 뉴질랜드에 여행 왔냐? 얼마나 있냐? 같은 걸 물어본다.. 약 한달정도 여행 할꺼라고 하니 여행자 유심침을 추천해준다.. 2달을 쓸수 있는거고 2기가 데이터에 국제통..

뉴질랜드 201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