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Junggoo 2015. 12. 13. 15:16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뿐이 안든다..ㅜㅜ



수로인듯..



느낌이 옛날 윈도우 xp 바탕화면 같다.. 그 사진도 뉴질랜드에서 찍었다는데..









지나가는데 또 물색이 옥색빛깔 나는 강을 만났다.. 이것도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생각된다.





어느정도 달리고 나서 버스가 정차했다 여기서 4-50분 정도 쉰다고 했다.







점심을 안먹고 출발해서 여기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었다.



주위 풍경이 너무 좋아서 찍으면서 시간보내다 버스를 다시 타고 고어 도시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기다리는 버스는 작은 미니 버스였다. 아무래도 인버카길로 가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일 것이다.

내가 인버카길로 갈려고 했던 이유는 오직 하나..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이란 영화를 보고 

거기 주인공인 버트 먼로 할아버지의 고향이기 때문에 그 전에는 생각도 없었지만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가게 되었다.







작은 마을인것 같은데 도서관은 꼭 하나 씩 있는 것 같다..



고어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인원체크후 인버카길로 출발 했다.



인버카길의 인터시티 버스 정류장은 인포센터 앞에 있다. 

아트센터였나 인포센터 옆에는 전시회관? 박물관? 같은게 있었고 앞에는 그리스 신같은 동상이 있다.



또 여기에 오는데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았다. 그냥 가서 하지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근처 의자에 앉아서 숙소를 검색하고 근처에 있는 백팩커로 일단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