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23] 뉴질랜드-더니든(2/5)

Junggoo 2015. 12. 10. 17:49

뉴질랜드-더니든






버스에서 내렸으면 약 30-40분을 걸으면 알바트로스 센터에 도착한다.

알바트로스 센터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어서 빨리 걸어갈 필요가 없다.

천천히 걸어가도 알바트로스 센터는 문을 열지 않았을꺼기 때문에 바다구경 좀 하면서 걸어가면된다.





썰물인듯하다..

싱가폴 여자애하고 이야기하면서 걸어가는데 뉴질랜드 워홀로 왔다고 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일하다가 이제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바다를 잘 보면 물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기는 정말 많이 봤다고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다고 했다.

뉴질랜드는 물개를 흔하게 볼 수 있다고..

그래서 계속 바다를 보는데 보이진 않는다..





가는 길에 언덕이 하나 있는데 언덕을 올라서면 멀리 알바트로스 센터가 보인다.





이 아랫쪽에서 블루 펭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내려가봤는데.. 이 펭귄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엑티브 프로그램도 밤에 시간이 되어있다. 하지만 수풀을 보면 펭귄이 다니는 길을 볼 수있다.





그렇게 도착한 알바트로스 센터 오픈시간은 11시 반이고 첫 투어는 12시이다.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어와도 되는 거다 도착하고 나서 한 시간은 주위를 돌아다니며 놀았다..

솔찍히 투어도 돌지 않으면 여기에 버스타고 오는건 각오하고 와야한다.

왜냐하면 다음 버스 돌아가는 시간이 오후 2시 넘어서 있으니 거의 3-4시간을 여기에 그냥 있어야한다.

많이 돌아봐야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고 투어를 하면 한 2시간정도..

아무튼 차없이 버스를 타고 오면 이런 단점은 각오하고 와야한다. 



로양 알바트로스 센터.. 더니든에서 알바트로스를 볼 수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이곳 평가나 투어가격을 생각해서 난 투어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센터가 문을 여기 전까지 이곳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아마 투어를 하면 저곳으로 해서 언덕을 넘어가는 듯했다.





센터 근처 풀숲에는 갈매기들이 둥지를 틀고 거기에 새끼를 기르고 있었다.







이게 다른 종인지 어미와 새끼 사이인지 까먹었다.





다른쪽에 절벽에 전망대를 설치한 곳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울타리 근처 수풀에 둥지를 틀고 거기에 새끼를 기르고 있었다.



역시 새끼는 귀여운것 같다.









이곳에는 갈매기들이 많은데 간혹 날라다니면서 똥을 싼다.. 이날도 옆에 있던 외국인이 갈매기똥을 맞고 욕하는 걸 들었다.





절벽아래에는 파도가 심하게 치는데 물개들이 있다..

파도를 타고 놀다가 지치면 바위에 올라가서 쉬고 다시 놀다가 쉬고 했다.





언덕에는 등대가 보이는데 저기에서 알바트로스를 보지 않아까.. 싶다..

정확히는 모른다.. 아무튼 이곳 전망대에서 갈매기나 다른 새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간혹 여기서도 알바트로스를 볼 수 있다고는 들었기 때문에 희망을 같고 기다려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