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더니든
백팩커를 나와서 우선 중심가로 향했다.
더니든은 재미있는게 중심이 옥타곤 모양으로 생겨서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이 중심가는 버스허브스테이션이 되는 곳인것 같다. 그리고 공원도 있어서 쉬기도 좋다.
근처에 인포센터가 있어서 지도를 가지고 와서 잠시 어디로 둘러볼까를 정하고 이동했다.
(이번 포스팅에서 걸은 대략적인 경로..)
중심공원 뒤쪽에 2층에 시계탑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유럽풍인것 같아서 좋았다.
호주에 있을 때도 퍼스나 시드니에 있을 때 간혹 보긴 했지만 이곳 뉴질랜드 와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크라이스트 처치에 있을 때는 지진 때문에 교회도 무너졌으니..
아무튼 이곳 더니든에는 이런 건물들이 현대 건물과 잘 썪여있어서 좋았다.
이름 모를 동상인데.. 머리에 새똥이 많이 묻어있다.ㅎㅎ
이곳 거리 전체가 짧지만 전부 정류장이다. 스쿨버스도 서는 것 같고 여러 버스들도 여기서 서는 것 같다.
때마침 이곳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듯했다. 난 살짝 봤는데 별로 살게 없었다.
앉아서 주위의 경치와 분위기를 살피며 어디로 갈까 생각하던 중에 정면에 보이는 거리가 분위기가 유럽같아서 찍어보았다.
물론 난 유럽은 간적은 없지만 여기저기서 본 내가 가지고 있는 유럽느끼과 비슷했다.
공원 한켠에는 체스를 두는 곳도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들과 딸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듯했다.
여기에 앉아있으면 대학도시라서 그런지 젊은 아이들이 많아서 나름 대학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주위를 다시한번 찬찬히 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새똥 묻은 아저씨 동상..
날씨가 참 좋다.. 여름인데 봄날씨 같아서 여행하는데 숙소운이랑 날씨운이 이렇게 따라 주다니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햇볕이 좋아서 일광용하는 사람들..
이제 슬슬 출발하며 더니든을 탐험해보기로 한다.
이런건 눈앞에서 보다니 꿈만 같았다... 유럽쪽 사람들은 석조기술이 좋았던 것 같다..
현대 작품인가..ㅋㅋ
어느 통로에 있는 페인팅 그림인데.. 더니든 관광지도에 보면 이런 페인팅한 곳을 표시해 둔곳이있다.
몇 군데 둘러봤는데.. 여기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설명에는 대학생들이 였나.. 했다고 본 것 같다.. 지도도 한국에 들고 왔어야 되는데..
짐이라고 버렸던 것 같다..
위쪽으로 가기위해서 올라가는데 경사가 장난 아니게 높다.
주차해놓은 차들이 굴러내려갈것 같아서 불안불안하다..
이 기울기가 사진으로 실감이 날려나..
산에다가 도시를 그냥 평지화 하지 않고 그냥 지은 것 같았다.
그리고 가다가 본 교회일꺼라고 생각되는 건물..
음.. 멋있다..
교회를 지나고 오르고 또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학교가 나온다.. 지도에도 나와있는 학교라서 한 번 와봤다..
고등학교인 것 같았다.. 여자학교가 따로 있는듯 했다.
학교도 오래된 거라 그런지 현대식 건물과 옛날 건물이 함께 있는게 멋있어 보였다.
대충 학교 외관 구경을 하고 다시 내려가서 다른 쪽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르막이 너무 힘들다.. 다행히 바람이 불어 땀을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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