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10

[2015.FEB.05] 뉴질랜드-테카포(1/2)

뉴질랜드-테카포 오늘은 테카포에 온지 3일째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숙소 침대에 누워서 미드나 보고 있었다.왜냐하면 그저께 새벽에 사진을 찍고 돌아와서 늦게 일어나고 아침을 먹고 한 번 나가보려고 했는데..안그래도 비가 올것 처럼 흐렸던 날씨였는데 나가려고 하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그래서 마트에가서 먹을꺼만 사가지고 오고 계속 숙소에만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미리 예약했던 4인실 생활이 끝나고 8인실로 옮겼다. 8인실은 넓지만 4인실만큼의 아늑함은 없었다. 날씨는 아침에는 구름은 살짝있었지만 맑은 날씨였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구름이 끼고 비가 살짝내리는 날씨로 바뀌었다.(어째 뉴질랜드 남섬 여행에서 난 비를 몰고 다니는 것 같았다. 항상 도시를 도착할 때는 비가 온 적은 없다. 도착하고 나서 하루지..

뉴질랜드 2016.01.12

[2015.JAN.28]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2/2)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2일차 습하다 습해.. 반정도 왔는데 사다리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개인 사유지 이니까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가 어떻게보면 트랙의 끝이다. 하지만 마을까지 가려면 한 참 남았다. 습기 때문에 번저 보이는데 괜찮게 나왔다. 이것도 벌목에 의해 남겨진 곳 중에 한곳인것 같다. 트랙의 끝이라고 적혀있는데 이후에도 그냥 트랙 같은 느낌이다. 숙소에서 부터 여기까지 바다인데 전부 파도도 치지 않고 고요한 바다이다. 너무나도 조용하다. 점점 길이 넓어지고 팻말에도 마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알려줘서 기운이 나기 시작했다. 잠시 쉬는데 옆에 나무에 병이 꽃힌채로 자란 나무가 보였다. 뽑아보려고 했는데 뽑히지 않았다. 드디어 트랙킹의 끝..

뉴질랜드 2015.12.18

[2015.JAN.28]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1/2)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3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다. 트래킹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좀 맑았으면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밖으로 나오니 축축하다.. 비가 오는건지 안개때문에 젖은건지 모르겠다.. 몸좀 풀고 카메라를 들고 계단으로 내려가서 사진찍는 걸로 아침을 시작했다. 흑백으로 찍어보았다.. 한 두명씩 나와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난 먹을께 없어서 미니 초코바 먹고 있음.. 안개가 조금 사라진기 했어도 여전히 심하게 껴있다.. 너무 습한 날씨.. 그냥 일찍 출발해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트랙킹 마지막 날이다. 어제 본 박모양의 무언가..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으니까.. 분위기가 또 다르다..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도 나는게 무섭기도 하다..

뉴질랜드 2015.12.18

[2015.JAN.27]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3/3)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2일차 길을 가다 힘들어서 쉬는데 뒤에서 동양인 여자애가 오고 있다. 이런 곳에 동양인 여자애 혼자 오다니.. 일단 서로 인사는 했다.. 난 한 10분 정도 쉰다음에 다시 출발 했다. 그리고는 그 동양인 여자애를 따라 잡고 쉴 때는 따라잡히고.. 그렇게 반복하며 서로 웃으며 두번째 hut까지 갔다. 이나무는 참 역동적인 나무였다. 땅을 뚫고 뻗어나아가는 그런 모습이였다. 이런 풀들?고사리? 가 넓게 퍼져있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하다. 아마 처음 보는 풍경이라 그런 것 같다. 오전에 앞질러가던 외국얘 둘이 다리 건너서 뭘 찾고 있길래.. 뭐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니까 골드.. 라고 하길래.. 놀라서 골드? 이러니까.. 어깨 ..

뉴질랜드 2015.12.17

[2015.JAN.27]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2/3)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2일차 베베꼬인 나무들.. 아래쪽은 이끼들로 덮혀있다. 이상한 박? 같은게 달려있는 걸 발견했는데.. 뭔지 모르겠다.. 길을 알려주는 용도인지.. 길을 알려주는건 간혹 보이는 나무에 박혀있는 화살표 표시인데.. 화살표 표시는 매년 바뀌는 것 같다. 아마 자연보호를 위해서 코스도 살짝 살짝씩 바뀌는 듯하다..다른쪽으로 다른색의 화살표가 보이기 때문이다. 두 다리를 가진 듯한 나무..

뉴질랜드 2015.12.17

[2015.JAN.27]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1/3)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2일차 숙소는 난방이 되질 않기 때문에 밤에 좀 추웠다. 내 침낭은 싸구려 여름용 침낭이여서 이런 추운 날씨에는 바람이 들어온다.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해가 뜨자마자 일어나서 숙소 주위를 산책하는데 샌드플라이 때문에 한 곳에 머물러 있질 못하겠다.그래서 대충 미니 초코바 몇 개 입에 넣고 다시 출발했다. 아침 셀카.. 다음 hut을 향해서 출발.. 섬 안쪽으로 들어가는거여서 그런지 수풀이 더 우거져 있다.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오니 예전에 이곳이 벌목지였다는 걸 보여주는 남겨진 시설과 장비가 있었다.그래서 주위에 나무토막이 있는게 이해가 되었다. 증기 발전기인듯 하다. 옆으로 굵은 나무 줄기가 있다. 이날도 계속해서 우중충한 날..

뉴질랜드 2015.12.17

[2015.JAN.26]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4/4)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트랙의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1일차 다리를 건너서 다시 숲 속으로 걸어 갔다. 나무껍질 모양이 특이했다. 새의 깃털같은 느낌이 들었다. 뿌리채 뽑힌건지..나무가 땅과 함께 옆으로 누워 있는데 죽지 않고 살아서 다시 줄기가 위로 자라고 있다. 검게 탄 나무에 새로운 나무가 감싸며 자라고 있다. 나무를 통과하는 기분이 특이하다. 첫번 째 숙소 근처에 다다른 것 같다. 부두가 보인다. 가까이 가서보니 공사중이였다. 드디어 오늘 묶을 첫번 째 Hut에 도착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 텐트사이트도 따로 있다. Hut에서 도착하니 관리자 분이 앞에 있어서 방을 알려주었는데 이곳은 침대가 있는게 아니라.. 침상구조로 되어있다. 군대같은 침상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매트리..

뉴질랜드 2015.12.16

[2015.JAN.26]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3/4)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트랙의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1일차 해변이 보인다. 지도를 봤을 때는 저기로 걸어가는 것 같았다. 고요히 잠겨있는 나무들.. 해변에 오니 앞선 남자 둘이서 사진을 찍고 있다. 멋진 해변을 따라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는데 앞에서 노란 물체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다. 가서 보니 사슴 사체였다. 파리도 꼬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어디서 떨어져서 바다에서 익사했다가 밀물때 이곳으로 떠내려 온 것 같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험오스러울스 있으니 보고 싶은 사람만 봤으면 좋겠다. 비가 와서 물을 먹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모래가 일반해수욕장보다는 단단한 모래였다. 아직 외국인들은 저 멀리 있다. 해변에 다달아서 새 한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내 주..

뉴질랜드 2015.12.16

[2015.JAN.26]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2/4)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트랙에 대한 정보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트래킹 1일차 드디어 트래킹을 시작하면서 비는 그친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구름이 껴있고 나무가 없이 바다가 보이는 길에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왔다. 1일차 코스이다. 6.5km 정도의 거리인데 오르막 내리막이 있으니까.. 실제거리는 6.5km보다는 더 될꺼라고 생각한다. 만약 신체건강한 사람이 그냥 걷는다면 가면서 산보정도의 코스가 대분분이다. 약간의 언덕정도가 조금씩있다. 대체로 쉬운코스이다. 하지만.. 나처럼 샌들을 신고 짐을 엄청 무겁게 해서 다니면 이런 힘든 코스도 엄청 힘든 코스가 되어버린다..ㅜㅜ 저기 멀리 보이는 하늘이 빨리 이쪽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트랙을 걷다보며 드는 생각은 자연의 피해를 최소화 ..

뉴질랜드 2015.12.16

[2015.JAN.25]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2/4)

뉴질랜드-스튜와트 아일랜드 배를 타고 알바트로스도 보고 주위의 섬들도 보면서 계속 스튜와트 아일랜드로 간다. 드디어 스튜어트 아일랜드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앞에 보이는 부두가 섬의 터미널이다. 물이 참 맑아서 바닥까지 다 보인다. 마을 앞 바다에는 어선들이 널려있다.. 이곳에 사람들은 어업으로 돈을 버는 것 같다. Bin에 담긴 수하물을 내리고 있다. 일단 숙소문제부터 해결해야해서 숙소를 찾으러 갔다. 이 섬에 마을은 하나이다 오반이라는 이 마을은 정말 작다.. 슈퍼마켓은 위 지도의 파란색 점의 4스퀘어라는 곳에 있고 그리고 처음으로 들린 숙소는 녹색 동그라미에 있는 백팩이다. 가니까.. 시설이나 분위기는 좋아 보이는데.. 들어가니 매니저가 지금 없다고 전화해라고 해서 전화해도 받질 않는다. 그래..

뉴질랜드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