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26]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3/4)

Junggoo 2015. 12. 16. 18:36

뉴질랜드-라키우라 트랙






※ 트랙의 정보 보다는 다수의 사진이 있습니다.


- 트래킹 1일차


해변이 보인다. 지도를 봤을 때는 저기로 걸어가는 것 같았다.











고요히 잠겨있는 나무들..





해변에 오니 앞선 남자 둘이서 사진을 찍고 있다.





멋진 해변을 따라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가는데 앞에서 노란 물체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다.

가서 보니 사슴 사체였다. 파리도 꼬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어디서 떨어져서 바다에서 익사했다가 밀물때 이곳으로 떠내려 온 것 같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험오스러울스 있으니 보고 싶은 사람만 봤으면 좋겠다.





비가 와서 물을 먹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모래가 일반해수욕장보다는 단단한 모래였다.



아직 외국인들은 저 멀리 있다.



해변에 다달아서 새 한마리가 도망가지 않고 내 주위를 어슬렁 거린다. 아무래도 근처에 둥지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둥지를 지키려고 저러는 것 같았다.



은근히 눈이 빨개서 무섭다..



멀어지니까 다시 돌아간다.





해변 끝으로 왔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섬에서 내려오는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인데 너무나도 투명한 물과 색깔이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이것도 보정을 해도 그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이 안나온다..

햇빛이 나왔다면 얼마나 더 예뻤을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쉬고 있는데 옆에 가시 나무에 저렇게 공?솜? 모양의 거미줄이 군데군데 쳐져있다.







다리를 건너 계속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