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80

[2014.APR.18] 퍼스 동물원 (Perth zoo) (2/5)

퍼스 동물원 (Perth zoo) 파충류관에서 나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에 아~주 거대한 악어를 보았다.. 처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어서 그냥 모형인가 할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거대했다. 나중에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여긴 물가에서 사는 새들이 모여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주걱모양의 부리를 가진 새.. 저기 뒤에 보이는 거대한 새를 보고 잠시 놀랬다.. 두루미처럼 생겼다. 유명하고 호주의 개 딩고이다.. 멋있다... 호주의 거대새.. 에뮤.. 그리고 드디어 만난 캥거루...ㅋㅋㅋ 신기했다.. 어디서 가두어놓고 볼 줄 알았는데.. 그냥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널부러져있다..ㅋㅋ 캥거루가 야행성이라서 그런지 보통 저렇게 널부러져 있다가.. 사육사가 먹이를 가지고 오면 일어나 더라...

[2014.APR.18] 퍼스 동물원 (Perth zoo) (1/5)

퍼스 동물원 (Perth's zoo) 호주에 와서 아직 캥거루도 못보고 코알라도 못봤다.. 야생의 캥거루를 보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차도 없고 청소일 때문에 그럴 시간도 없고 해서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가까운데에 퍼스 동물원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퍼스 시티와 스완리버를 가로질러 운해하는 페리의 반대편 선착장 근처에 있어서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고 스완리버를 따라 동물원을 구경하기 위해 갔다. 내가 퍼스에서 사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바로 스완리버.. 강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와 둔치시설이 너무나 잘되어있기때문에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그리고 작은 해변? 도 있어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강 건너편에서 보는 퍼스시티.. 수 십킬로 반경에 높은 건물은 저기 뿐이다... 물놀이를 즐기..

[2014.APR.06] 시티비치

시티비치 오늘은 집에서 같이 지내는 사람들 끼리 시티비치로 가기로 했다.. 시티비치는 퍼스에서 가까운 비치로 유명한 것 같았다. 이곳이 시티비치이다.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색.. 이곳은 파도도 높기 때문에 서핑을 하러 오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많다.. 사람키만한 파도가 덮친다.. 해가 저물어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갔다.

[2014.MAR.18] 음식만들기

음식만들기 내가 호주 왔을 때의 상황은 매우 궁핍했었다.. 돈이 얼마 없어서 빨리 일을 구해야했다.. 이력서를 작성해서 office work에서 복사를 하고 근처 시티호텔에 돌렸다.. 그러면서 매 시간마다 퍼참 카페에 올라오는 구인구직을 봤는데.. 일단 난 차가 없어서 약간의 제약은 있었다.. 만약 돈이 된다면 차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제는 좋은 차를 구입해야하는 거다.. 그러던 중에 새벽에 새벽 청소글이 올라와서 바로 문자를 넣었고 그렇게 새벽청소 일을 하게 되었다.. 한인 새벽청소는 일은 쉽다.. 처음 하면 익숙치가 않아서 힘들 수도 있지만 어려운 편이 아니다.. 내가 한 한인 청소는 울워스 매장 청소이다. 새벽 3시에 나가서 8시쯤에 퇴근을 한다.. 매장 2개를 바쁘게 청소를 해야되서..

[2014.MAR.15] 킹스파크 (2/2)

킹스파크 이어 공원을 나와서 스완강 리버가 보이는 곳을 걷으며 킹스파크로 향했다. 강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넓다.. 강의 하구라서 그럴것이다.. 강에는 요트와 해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때마침 패리와 수상 택시가 지나 간다.. 뒷쪽으로 해서 킹스파크에 올라왔다.. 무슨 동네 뒷 동산에 올라가는 기분이였다. 스완 리버 남쪽의 모습이다. 공원에서 웨딩 찰영을 하고 있다. 드넓은 야외 공연장.. 곳곳에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이 보인다.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오리들.. 호주까치이다.. 이것이 퍼스에서 유명한 나무인 바오밥 나무.. 예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봤던 그 바오밥 나무이다.. 원래 이곳에 있던게 아니라 어디 윗쪽에서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 들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앵무새 부부들.. 호주는 ..

[2014.MAR.15] 킹스파크 (1/2)

킹스파크 퍼스에서 유명한 공원을 갔다왔다.. 바로 킹스파크 일단 지도로 봤을 때도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공원이다.. 일단 시티로 이동 후 걸어가기로 했다. 버스로 바로 갈 수도 있지만..(아마 시티에서 킹스파크까지 프리존이였던 것 같은데..요금을 안내도 되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는 아래 쪽으로 해서 킹스파크로 가기로 했다. 빨간 : 킹스파그 입구 파랑 : 조그마한 공원 노랑 : 전쟁 추모탑 초록 : 유명한 바오밥 나무 우선 컨벤션센터 옆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 길로 해서 걸어갔는데.. 지도에 파란 동그라미 부분이다. 시티에 있는 동상.. 무슨 동상인지 모르겠다.. 호주에는 이런 동상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조그마한 도시든가 큰 도시라든가.. 가릴 것 없이 저런 동상들이 많다.. 분수대..

[2014.MAR.14] 퍼스 시티 (Perth city)

퍼스 시티 (Perth city) 내가 살고 있는 리버베일에서는 그닥 구경거리가 없다.. 차도 없고.. 근처 쇼핑센터가 있긴하지만 멀다.. 그래서 가끔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 시티로 나갔다가 구경하고 돌아온다. 버스를 타기위해 지을 나서는 길..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 내가 외국에 있다는게.. 그냥 길거리가 신기하다.. 버스를 타고 시티에서 내렸다.. 그리고 근처에 보이는 교회.. 이 교회 옆으로 골목길을 통해서 퍼스시티 중심 쇼핑가로 갈 수 있다.. 골목길에는 카페도 있고.. 외국에 나가보지도 못했고 서울도 못가본 나로선.. 너무 신기한 풍경들이다..ㅋㅋ 이곳이 퍼스 시티 광장이다.. 뒤쪽에는 퍼스역이 있다.. 이 곳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포퍼먼스들을 한다. 내가 퍼스에 갔을 때는 마이어 쇼..

[2014.MAR.05] 호주 백팩커에서의 마지막 밤

호주 백팩커에서의 마지막 밤 호주 퍼스에 와서 공항에서 무사히 시티로 가는 버스를 타고왔는데 문제는 미리 예약을 해둔 백팩커까지 거리가 조금 된다는 것이다.내가 호주에 올 때 들고 온 돈은 약 800불 정도로 돈이 정말 없어서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예약을 했는데 아직 핸드폰도 개통하지 않았고대략 필리핀에 있을 때 스샷으로 찍어둔 사진으로 사정없이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며 무거운 짐을 끌고 약 2시간만에 백팩에 도착했다.정말 낯선 경험이였다. 지금까지 혼자서 뭘 해본 적도 없었고 이날이 처음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를 사용해 본 듯하다. 이 백패커는 요금은 싼데 확실히 싼 대신에 시설이나 환경면에서는 그닥이다. 방에서도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그러니까.. 하지만 난 그렇게 더럽고 하진 않아서 비위가 강해서 ..

[2014.MAR.01] 필리핀에서 호주로, 호주 워홀의 첫 날

필리핀에서 호주로, 호주 워홀의 첫 날 드이어 필리핀을 떠나 호주로 간다.. 시원섭섭하고 호주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한다.. 떠날기 전에 짐정리로 방이 매우 어수선하다.. 오늘따라 버스도 한산하다.. 그래서 편히 갔다.. 추억의 마가레네즈.. 그리운 올리바레즈... 드디어 도착한 필리핀 공항.. 필리핀 공항은 1, 2, 3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서로 떨어져 있어서 이용하기 전에 확실히 위치를 파악하고 가야한다. 내가 이용한 공항은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항공권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서 밖에서 작별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 드디어 필리핀을 떠나는 기내 안에서 두근거린다. 항공사는 젯스타를 이용하였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질주하는데 옆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나를 축복해주는..

[2013.12.07] 필리핀으로

필리핀으로 호주 워홀을 가기로 결정하고 먼저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했다.. 내가 가기로 한 곳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따가이 따이 라는 곳... 이때까지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도 해외를 나가 본 적도 없어서 마구 심장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혼자서 모든걸 다 해쳐나가야 한다.. 두근두근... 대구서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오는 공항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랐으나.. 마음을 침착하게 가라 앉히고 사전에 알아봤던거랑 주위를 둘러보고 침착하게 짐을 붙히고 검색대와 출국대를 지났다.. 그리고 나니 한시름 놓였다.. 드디어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위에 사진은 김해공항 면세점과 출국 대기실이다..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비행기를 보니 신기했다.. 내가 ..

필리핀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