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FEB.09] 뉴질랜드-로토루아 (1/3)

Junggoo 2016. 1. 19. 16:52


뉴질랜드-로토루아







로토루아에 가까워 지면서 숲 속에서 흰 연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로토루아는 마그마에 의해서 물이 뿜어져나오고 온천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고 마오리 부족의 공연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로토루아에 도착해서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계란냄새가 나니까 유의해라고 했다.

일단 처음에 내렸을 때 느낌은.. 더워졌다는거다..

여기가 온천지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북쪽으로 꽤 올라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둘다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웰링턴이나 남섬보다는 더웠다. 좀 더 여름날씨와 비슷해졌다. 그래도 크게 덥진 않았지만..

반팔입고 돌아다니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그렇게 예약한 숙소를 찾아 갔는데.. 방구냄새처럼 꾸렁내가 나기 시작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유황냄새였다. 시티에서는 유황냄새가 계속났다.





이곳 로토루아에서 묶은 곳인데 시설면에서는 꽤 좋은 곳이렸다. 인테리어도 좋았는데 거실에 특이하게 북한 포스터?가 있었다.

주인이 북한가서 가지고 온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신기하고 괜찮은 숙소였다.

점심을 후닥먹고 로토루아를 탐방라러 나갔다.



한글로 '환영합니다'라고 써져있다.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한글로 되어있는 곳은 처음봤다.

유명해서 그런지 한국사람이 많이 오니까. 이렇게 한글로 적어놓은 듯하다.





관광지도에 보이는 근처에 큰 공원으로 가보았다.







저기도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난 여왕 동상인줄 알았는데 가서보니 남자이다.



역시 여기도 있는 botanic garden.. 장미구경 좀 하고 다시 공원을 돌아다녔다.



여기저기에 마오리 부족과 관련된 것 같은 조형물이 많았다.



연기가 나는 곳으로 가다 보게 된 온천.. 구렁내가 더 심하다.





저기는 온천시설 안쪽이라 볼 수는 없었다.











공원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조형물과 온천을 구경하면 다녔다. 여름이고 남쪽이라 해가 늦게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 돌아다니기에는 늦었기에 서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