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01] 2013년 한국시리즈 삼성라이온즈 우승 현장
집에서 가슴을 졸이며 한국시리즈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두산이 이기다가 다시 삼성이 동점을 시키고 사람을 긴장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삼성의 만루찬스를 잘 활용하지 못한 상황이 너무 아쉬워하던 차에 6회말 대거 득점을 하면서 '이건 이겼다!' 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이 기념적인 날에 현장에서도 느끼고 싶어서 바로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집앞을 나오는데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 버스 아쉬워하며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서 DMB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경대병원 근처쯤 왔을 때 경기가 끝나는 것을 보고 버스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고 서둘러 시민운동장에 갔는데 아직도 꽉차있는 관람석.. 선수들 목에는 이미 메달이 걸려있고 막 7차전 MVP 발표 할때였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