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11.01] 2013년 한국시리즈 삼성라이온즈 우승 현장

Junggoo 2013. 11. 2. 12:44

집에서 가슴을 졸이며 한국시리즈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두산이 이기다가 다시 삼성이 동점을 시키고 사람을 긴장시키면서 


한편으로는 삼성의 만루찬스를 잘 활용하지 못한 상황이 너무 아쉬워하던 차에


6회말 대거 득점을 하면서 '이건 이겼다!' 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이 기념적인 날에 현장에서도 느끼고 싶어서 바로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집앞을 나오는데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 버스 아쉬워하며 다음 버스를 기다리면서 DMB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경대병원 근처쯤 왔을 때 경기가 끝나는 것을 보고 버스를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고 서둘러 시민운동장에 갔는데 아직도 꽉차있는 관람석..


선수들 목에는 이미 메달이 걸려있고 막 7차전 MVP 발표 할때였다.



아직 관람석에 사람들로 북적인다.



7차전 MVP 박석민 선수..



다음으로는 류중일 감독님이 감독상을 받으셨다.



이후에 샴페인 세례를 받으셨다.



도중에 샴페인 마시기도..



그 다음으로 2013년 한국시리즈 MVP는 박한이 선수..


MVP 발표하기 전부터 여기 저기서 장내를 가득 채운 '박한이~ 박한이~' 당연한 거였다.


정말 잘해주었다.



수상소감을 말하며 가족들 예기를 하는데 내가 있는 곳 바로 앞에서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려서 뭐지 하고 봤는데..


박한이 선수 아내분과 딸이 바로 앞에 있었다.


급해서 아무곳이나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런 행운이..







아내분은 감격에 겨워 우시고 계시는 것 같았다.



딸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지 신나게 즐기고 있었다.







정말 예쁘고 귀엽게 생겼다.


박한이 선수 정말 부럽다.















모자도 던지고..



트로피도 들고..









수상식이 끝나고 각각 선수들끼리 사진도 찍고 인터뷰더 하고 즐기고 있다.



올해 용병투수 벤덴헐크 선수..





삼성 투수들끼리 마운드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았다.





박석민 선수..



인터뷰 중인 오승환 선수..


내년에는 해외로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구원으로 나와서 정말 잘해준 차우찬 선수 인터뷰 중이다.



헹가래 찍으려고 했는데 앞에 그물에 초점이 맞쳐지면서 못찍었다.



우리의 영원한 레전드 이승엽 형님이다.







우리 벤덴헐크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벤덴헐크의 미모의 아내분..



삼성의 발, 강명구 선수..


아기가 울어서 잠시 밖으로 데리고 나온것 같다.





이렇게 2013년 한국시리즈는 삼성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내년에도 계속 역사를 써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YES, KEEP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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