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7.MAR.06] 여행 3일차 베트남 호이안

Junggoo 2020. 10. 14. 11:42


호이안


*주의: 2017년에 베트남 -라오스-태국 여행을 했을 때의 여행기입니다.


 베트남 자전거 여행 3일차의 아침.. 호이안의 숙소에서 눈을 떴다..


어제부터 날씨가 꾸리꾸리 하더니 아침에 소나기처럼 비가 쏘아져서 오전은 그냥 방에서 딩굴딩굴했다..




그렇게 오전에 쏟아지던 비는 점심쯤이 되서 그쳤다..




오늘은 호이안에 머물면서 시내를 잠깐 둘러보다 근처에 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둘러보기로 했다..







왼쪽은 댐의 경사면을 타고 올라가는 길인 것 같은데 막아났고.. 오른 쪽으로는 차나 오토바이등도 지나갈 수 있게 해놨다..



길 왼쪽으로 수도관 같은게 지나가고 낙서들이 써져있길래 궁금해서 확인하로 가봤다..



역시 어딜가나 나서하는 건 마찬가지인듯.. 그 중에 한글로 된 낙서가 보여서 찍어봤다..


한국어 배오는 베트남 학생인듯?



건너편에 보이는 전기시설.. 아마 수력발전도 같이 하는 다목적 댐인듯 보였다..



경사면에 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있는데.. 왠만한 작은 산올라가는 정도인듯..ㅋㅋ



비탈면을 올라가는 사람 발견..



터널을 통해서 반대편으로 나올 수 있다..



반대편 터널..



건너편으로 오니 수력발전회사? 건물이 있다..



그리고 놀랬던게.. 난간에 서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ㄷㄷㄷㄷ


높이도 10m가 넘어보이는데.. 그냥 올라가서 낚시를 하고 있다...





나는 무서워서 절대 못할 듯... ㄷㄷㄷ








낚시하는 사람도 많고.. 제비들도 많이 날아다녔다..




기념품 가게와 식당들도 있어 관관객들과 버스가 와서 쉬어가기도 했다..


여기서 특별한 사람을 만났는데.. 어떤 베트남인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는데..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한국말로 말을 했다.. 자기가 몇년전에 한국에서 일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됐는데..


요즘 이상하게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온다고 말을하니..


그 사람이 이제 우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와.. 난 생각지도 못했다.. 우기가 시작이라니..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것인데..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침에도 그렇고 비가 많이 오더라... (그 이후 여행에서 자주 비를 맞으며 여행한다..)



그리고 반대편을 보니 산위로 동상이 있어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뒷길로 돌아올라가 댐위를 기나서 갈 수 있다..




올라가는 중 댐수문..



댐 정상이다.





가서 동상을 보니 호치민 동상이 였다..


그리곤 또 비가 온다.. 우기라고 하더니... 맞다...ㅜㅜ





이곳에서는 호이안 시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비도오고 해서 비를 맞으며 숙소로 내려가서 쉬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