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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2/2)

뉴질랜드-인버카길 해는 아직 높게 떠있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체할 수 없어서 바로 숙소로 향했다. 근처에 있는 BBH 가입 숙소인데.. 외관이나 내부는 좋았다. 매니저에게 예약은 안했는데 방 있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에는 없다고 했는데.. 혹시 몇일 머무를꺼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1박 할꺼라니까..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고는 예약 목록을 보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고는 2인실로 안내해준다..근데 값은 4인실인가 6인실로 값을 내라고 한다..헐.. 거기다 2인실인데 나혼자 쓴다.. 이런 행운이 있나.. 라고 생각하면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30분 무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을 준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백팩커에 묵으면 하루당 몇 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그 량이 적다.. 그래서 그냥 나는 ..

뉴질랜드 2015.12.13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

뉴질랜드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