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2/2)

Junggoo 2015. 12. 13. 15:54

뉴질랜드-인버카길






해는 아직 높게 떠있지만 시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체할 수 없어서 바로 숙소로 향했다.



근처에 있는 BBH 가입 숙소인데.. 외관이나 내부는 좋았다. 매니저에게 예약은 안했는데 방 있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에는 없다고 했는데.. 혹시 몇일 머무를꺼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1박 할꺼라니까..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고는

예약 목록을 보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고는 2인실로 안내해준다..근데 값은 4인실인가 6인실로 값을 내라고 한다..헐..

거기다 2인실인데 나혼자 쓴다.. 이런 행운이 있나.. 라고 생각하면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30분 무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을 준다.. 보통 뉴질랜드에서 백팩커에 묵으면 하루당 몇 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그 량이 적다.. 그래서 그냥 나는 내 데이터를 그냥 썼다. 뭐 많이 쓰지도 않으니 2gb는 꽤 큰 용량이였다.

대충 짐을 풀고 인버카길을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여기에 하루만 있을꺼고 내일 아침에는 다른 곳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지금 빨리 돌아 다녀야했다.





먼저 지도상에 보이는 큰 공원부터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뉴질랜드의 공원은 참 볼거리가 많다.





역시나 나온 botanic garden.. 이곳도 장미로 가득차 있었는데.. 크라이스트처치나 더니든 만큼은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장미 정원을 지나니 동상 하나가 나왔는데.. 누가 꽃을 손에 들려주었다. 너무나 감성적이다 어찌 이런생각을 했을까..







공원 중아으로 발을 옮겼다. 근데 이럲게 큰 공원에 사람이 없다..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이다.







이곳 공원은 숲속 오솔길 처럼 공원을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집앞 도로의 잔디까지 정리하는 뉴질랜드와 호주..



큰길에서 쭉 걸어가는데 뭐 별다른게 보이지 않아서 시티로 돌아갔다.





돌아가는데 응가가 마려워서 공원으로 이동해서 다시 숙소에서 해결했다.





한국에서나 보던걸 여기서 보니까 신기하다. 호주에서도 못봤는데..







공원을 지나 인버카길 시티로 향했다.



여기에도 있는 전쟁 추모비..



시티로 향하니 상점에 종종 오토바이 관련된 상점들이 보인다.

굳이 오토바이 관련된 상점이 아니라도 오토바이가 안에 있다.

역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의 마을인 것 같다.





이분이 버트먼로..

토요일이고 늦은 시간이라 상점이 다 문을 닫았다.










아쉽게도 늦은 시간이라 인버카길의 거의 모든 상점은 문을 닫았고 차이나 식당만 열려있었다. 아쉽게도 상점안에 들어가 오토바이를 보진 못했다.

차도 없어서 버트먼로씨가 인디언을 끌고 달렸다는 해변은 너무 멀어 갈 수 없는 것도 아쉬웠다.

하지만 그럭저럭 짧은 시간에 구경을 다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2인실을 혼자쓰니 너무 좋았다. 혼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게 편해서 내일 갈 곳을 검색하며 편한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