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커스 4

[2015.JAN.24] 뉴질랜드-인버카길(1/2)

뉴질랜드-인버카길 더니든에서 기분좋은 마음을 가지고 인버카길로 가는 인터시티버스에 타고 인버카길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알바트로스 센터에서 본 싱가폴 여자애가 있길래 어디가냐고 하니까.. 자기는 퀸즈타운으로 가는데 가기전에 친구집에서 잔다고 했다.. 살짝 안부만 묻고 버스를 타곤 떠났다. 여행에서 이런 사소한 만남이 좋은 것 같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 까지 가는길.. 더니든 티켓커버이다. 역시 표지에는 알파트로스와 펭귄이 있다. 더니든에서 인버카길까지는 한 번에 가지 않고 중간에 고어(Gore)라는 마을에서 다른 인터시티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뉴질랜드의 풍경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탬워스에서 양공장에 6개월 다니니까.. 양을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

뉴질랜드 2015.12.13

[2015.JAN.21]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1/4)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아침에 일어나니 화창한 햇빛은 비추지 않고 비가 내리고 있다.. 언제 내리나 이불안에서 기다리다 내다보니 그처있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 갈까 생각해봤다. 시티도 갔었고 어제 고생해서 바다도 갔다 왔는데..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오늘은 힐링 좀 하자며 박물관이랑 그 큰 공원을 한 번 다시 제대로 둘러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섰다. 처음가면 공원이 미로 같다.. 숙소를 나서며.. 비는 그쳤다.. 다시 약간 불안해지고 있다..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 같다.. 나무들이 참 굵다..ㅎㅎ 굵고 높다.. 갑자기 비가 온다.. 젠장.. 곧 그치겠지라면 생각하고 있었지만.. 계속 내린다.. 그것도 조금 내리는게 아니라 엄청내리고 있다.. 그리고.. 엄청 차가운 비다..ㅜㅜ 저기에도 나처럼 나무..

뉴질랜드 2015.12.04

[2015.JAN.19]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1/3)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하지마 바로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도착한건 새벽이였고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 일단대기실에서 아침까지 보내기로 했다.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찍어보았다. 아침까지 대기실에서 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새벽이 다가오면서 관계자가 청소해야된다고 눕지 말라고 했다..ㅜㅜ 아.. 피곤한데.. 어쩔수 없이 않아서 졸았다.. 졸다가 보니 해가 뜨기 시작하고 로비의 다른 상점들도 문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에 보다폰 매장이 있었는데.. 먼저 핸드폰부터 개통해야겠다 생각해서 유심칩을 달라고 하니 뉴질랜드에 여행 왔냐? 얼마나 있냐? 같은 걸 물어본다.. 약 한달정도 여행 할꺼라고 하니 여행자 유심침을 추천해준다.. 2달을 쓸수 있는거고 2기가 데이터에 국제통..

뉴질랜드 2015.12.01

[2014.JUL.11-14] 시드니 나들이 (1/3)

시드니 나들이 같이 사는 형과 함께 이번 주말동안 시드니에 가기로 했다. 가서 필리핀에서 봤던 친구들도 보고 탬워스에 올 때 보지 못했던 시드니의 풍경과 오페라하우스를 보기로 했다. 숙소는 시드니한인 백패커로 꽤 유명한 파라다이스에서 묵었다.. 시설은 그럭저럭 나쁘기도 하고 그렇지만.. 싸다는게 마음에 든다..ㅋㅋ 그리고는 시티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밤이라서 트램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트램이 다니는 길을 보는 건 처음이다.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이곳에서 얘들을 만나서 술을 먹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렇게 다른 곳을 찾다보니.. 코리아타운 거리가 나왔다.. 여기저기 한글간판을 보니.. 약간 신기하다..ㅋㅋ 그리고 이때가 약 2시쯤이였는데..문을 여는 가게가 없다.. 한국에서는 있겠지만.. 역시..